본문 바로가기

@ 이작가야의 일상 에세이

칼릴 지브란 <예언자>

만일 그대들이 일할 때에 싫어하거나 미워하는 마음으로 일할 수밖에 없다면 일 하는 것을 그만두고 예배당 입구에 서서 기쁨으로 일 하는 사람들에게 구걸이나 하는 게 차라리 나으리라. 만일 기계가 판을 찍어내듯이 아무런 애정도 없이 빵을 굽는다면 그 빵은 배고픔을 채워줄 수 있을지는 모르나 마음의 허기를 채워주지는 못하리라. 만일 원한으로 가득찬 마음에서 포도주를 담근다면 그 포도주는 독을 뿜어내게 되리라

_ 칼릴 지브란 <예언자>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