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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 사랑하라 하고 싶은 일을 하라 |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야 하늘을 보게 될까 (1) 📚책 : 사랑하라 하고 싶은 일을 하라 | 수도원에서 배우는 삶의 기술 📚저자 : 페터 제발트 이작가야 문학과 여행 그리고 사랑 💜 www.youtube.com JH(@ss_im_hoon)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189명, 팔로잉 168명, 게시물 428개 - JH(@ss_im_hoon)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기억의 저장소 : 네이버 블로그 개인적이지만 개인적이지 않은 공간 blog.naver.com 더보기
[에세이] 견주어보며 걷는 길 비교를 통해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개념일 수도 있고, 사물일 수도 있으며 때론 사람도 그러하다. 나는 친구 녀석이 가리킨 나무를 보며 은행나무라 말했고, 어이가 없다는 듯 녀석은 이 나무는 은행나무가 아닌 플라타너스라고 말했다(사강 때문에 특별해진 “이 플라타너스”). 비교해보니 알겠더라. 개체로 있을 땐 잘 모르겠던 것이 비교를 통해 개별성이 드러나ᄀ.. 더보기
[쓰임 Note] 모든 것이 그분을 만날 기회다 20170820 쓰임교회 주일설교 모든 것이 그분을 만날 기회다 29. 하나님께서 주시는 고마운 선물과 부르심은 철회되지 않습니다. 30. 전에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던 여러분이, 이제 이스라엘 사람의 불순종 때문에 하나님의 자비를 입게 되었습니다. 31. 이와 같이, 지금은 순종하지 않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도, 여러분이 받은 그 자비를 보고 회개하여, 마침내는 자비하심을 입게 될 것입니다. 32.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않는 상태에 가두신 것은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시려는 것입니다. 세상의 아픔에 질문하기 빛으로 오신 주님의 사랑이 이곳에 모인 모든 분들과 함께 하시길 빕니다. 이번 주 또 가슴 아픈 소식이 우리에게 들렸습니다. 바르셀로나에 차량 테러로 13명이 숨지고 120명 가량이 부상을 당.. 더보기
[에세이] 책이 곧 길은 아니다 책이 곧 길은 아니다. 책 속에는 길이 있을 뿐이다. 좋은 책은 넓은 세계를 마음껏 꿈꾸게 하고 그 속에서 자유로이 헤엄치게 만든다. 하지만 몸에 밴 순응이라는 묵직한 관성이 자꾸 속박이 자유라며 말을 건넨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은, 결국 스스로가 길을 찾아내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는 말과 같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 수고가 고되어도 즐거운 것은 모든 선택의 순간에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좋은 책은 행동하게 만든다. 이작가야의 이중생활 문학과 여행 그리고 신앙 www.youtube.com JH(@ss_im_hoon)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189명, 팔로잉 168명, 게시물 428개 - JH(@ss_im_hoon)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 더보기
[쓰임 Note] 홀로 걷는 진리의 길 20160925 쓰임교회 주일설교 홀로 걷는 진리의 길 19.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고 호화롭게 살았다. 20. 그런데 그 집 대문 앞에는 나사로라 하는 거지 하나가 헌데 투성이 몸으로 누워서, 21.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배를 채우려고 하였다. 개들까지도 와서, 그의 헌데를 핥았다. 22. 그러다가, 그 거지는 죽어서 천사들에게 이끌려 가서 아브라함의 품에 안기었고, 그 부자도 죽어서 묻히었다. 23. 부자가 지옥에서 고통을 당하다가 눈을 들어서 보니, 멀리 아브라함이 보이고, 그의 품에 나사로가 있었다. 24. 그래서 그가 소리를 질러 말하기를 '아브라함 조상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나사로를 보내서,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더보기
[쓰임 Note] 담장을 넘어, 길에 들어서다 20160731 쓰임교회 주일설교 담장을 넘어, 길에 들어서다 1. 그러므로 여러분이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 주심을 받았으면, 위에 있는 것들을 추구하십시오.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십니다. 2. 여러분은 땅에 있는 것들을 생각하지 말고, 위에 있는 것들을 생각하십시오. 3. 여러분은 이미 죽었고, 여러분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4. 여러분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여러분도 그분과 함께 영광에 싸여 나타날 것입니다. 5. 그러므로 땅에 속한 지체의 일들, 곧 음행과 더러움과 정욕과 악한 욕망과 탐욕을 죽이십시오. 탐욕은 우상숭배입니다. 6. 이런 것들 때문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내립니다. 7. 여러분도 전에 .. 더보기
[에세이] 제주의 인연 혼자 온 여행객이 많은 장소에는 특별한 인연이 있기 마련인가보다. 대부분 20대 여행객들로 붐비는 숙소에 간혹 나와 같은 30대 사람들도 눈에 띈다. 나보다 나이가 많았던 형 한 분과 음료 한 잔을 나누게 되었다. 사진작가로 일하는 그 형님은 홍대에서 강의도 하는 멋진 분이었지만, 무엇보다 나의 호기심을 끌었던 건 최근 몰래 이사 간 효리 누님(?)의 제주 집에도 자주 들락날락 할 정도의 사이라는 것. 휴대폰에는 형님이 찍어 준 효리 누님의 사진과 상순이형의 사진이 가득하더군. 아무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그 형님의 독특한 이력을 듣게 됐다. 20대 초반, 까칠하기로 유명한 한 존경하는 교수님과 공부하고자 신학교에 입학했지만, 졸업과 동시에 다시 그 길에서 떠났다고 한다. 마치 대기업 입사를 하기 위.. 더보기
[쓰임 Note] 다양한 삶을 응원하는 거룩한 영 20160117 쓰임교회 주일설교 다양한 삶을 응원하는 거룩한 영 1. 형제자매 여러분, 신령한 은사들에 대하여 여러분이 모르고 지내기를 나는 바라지 않습니다. 2. 알다시피 여러분이 이방 사람일 때에는, 여러분은, 이리저리 끄는 대로,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끌려 다녔습니다. 3.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에게 알려드립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예수는 저주를 받아라"하고 말할 수 없고, 또 성령을 힘입지 않고서는 아무도 "예수는 주님이시다" 하고 말할 수 없습니다. 4. 은사는 여러 가지지만, 그것을 주시는 분은 같은 성령이십니다. 5. 섬기는 일은 여러 가지지만, 섬김을 받으시는 분은 같은 주님이십니다. 6. 일의 성과는 여러 가지지만, 모든 사람에게서 모든 일을 하시는 분은 같은 하나님.. 더보기
[에세이] 나만이 아는 길 잠에서 깹니다 지금 이 시간은 많은 사람들이 나른해질 시간일 겁니다 저는 그럴 즈음, 잠에서 깹니다 요즘 같이 추운 날에는 잠에서 깨도 이불 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그저 하는 노동이란 이불속에서 세상 소식을 살피는 정도입니다 그러다 이젠 정말 일어나야겠다, 싶으면 이불을 온몸에 싸매고 책상다리를 하고 20분 침묵을 합니다 해는 이미 중천에 뜬 그 시간 주섬주섬 점심을 챙겨 먹고 설거지와 집 바닥 청소를 하고 씻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하루의 일과를 시작합니다 이것이 아무 일정이 없는 날의 하루입니다 근데 이런 날이 대부분이라는 것이지요 기분이 괜찮은 날도 있습니다 어제 빡빡한 스케줄이 있었거나 어제 보람된 일이 있었거나 그날 저녁에 약속이 있으면 스스로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할 날.. 더보기
[쓰임 Note / 주일]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난 사람 20150614 쓰임교회 예배 설교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난 사람 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기름을 뿔에 채워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 아들 중에서 한 왕을 예선하였음이니라 2. 사무엘이 가로되 내가 어찌 갈 수 있으리이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 하고 3. 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내가 너의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찌니라 4. 사무엘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여 베들레헴에 이르매 성읍 장로들이 떨며 그를 영접하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