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셀름그륀

[청파 Note / 성서학당] 성경 인물의 빛과 그림자 : 마르다&마리아 20201203 청파교회 목요 : 성경 인물의 빛과 그림자 여왕과 야성녀: 마르다와 마리아 여주인과 예술가 자매 안녕하세요. 여덟 번째 목요 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로써 8주 동안의 강의가 마무리 됩니다. 10월 들어서서 시작된 강의였는데, 12월에 들어서야 마무리가 됐습니다. 어떤 분들은 8주가 짧다고 더 길게 해달라고 말씀하기도 하셨는데, 주위에 더 좋은 강의도 많이 있으실 테고, 담임 목사님의 강의를 비롯한 훌륭한 분들의 강의를 더 듣다가, 저와는 기회가 된다면 다시 그때 만나 뵈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지막 시간으로 안셀름 그륀의 책 에 등장하는 chapter의 여인들, ‘마르다와 마리아’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일을 마치거나 외출하고 난 뒤, 집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무엇부터 하.. 더보기
[청파 Note / 성서학당] 성경 인물의 빛과 그림자 : 막달라 마리아 20201126 청파교회 목요 : 성경 인물의 빛과 그림자 여왕과 야성녀: 막달리 마리아 위대한 사랑의 여자 안녕하세요. 일곱 번째 목요 을 시작하겠습니다. 일곱 번째 시간에는 ‘막달라 마리아’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 안셀름 그륀은 그녀를 ‘사랑할 줄 아는 여자’라고 부르는데요. ‘오~ 사랑 좀 하는데?’라는 느낌이 드는 이 표현은 과면 무슨 의미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문학 작품을 보면, ‘사랑의 대가’ ‘사랑 좀 하는 인물’이 등장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특히 여성이 주인공이 되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이 위대한 ‘여성 사랑꾼들’은 그 작품을 접하는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곤 합니다. 저희가 다루고 있는 이 에는 이라는 소설이 소개됩니다. 이 책은 러시아의 대문호인 도스토옙스키가 쓴 작품인데요... 더보기
[청파 Note / 성서학당] 성경 인물의 빛과 그림자 : 마리아 20201112 청파교회 목요 : 성경 인물의 빛과 그림자 여왕과 야성녀: 마리아 변화시키는 여성 안녕하세요. 여섯 번째 목요 을 시작하겠습니다. 여섯 번째 시간에는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에스더’에 이어서,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에 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강의 포인트를 미리 말씀드리면, 오늘 우리는 마리아에게서 ‘변화시키는 여성’의 모습을 보아내려고 합니다. 여자의 인생에는 어떤 식으로든 계속 ‘변화’가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사실 이번 강의의 포인트인 이 ‘변화’라는 개념이 잘 와닿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제 나름의 이해를 해봤는데요. 마리아에게 있어서 ‘변화’란 이런 걸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우선 여성은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일을 자기의 몸(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 더보기
[청파 Note / 성서학당] 성경 인물의 빛과 그림자 : 에스더 20201105 청파교회 목요 : 성경 인물의 빛과 그림자 여왕과 야성녀: 에스더 성서학당 안녕하세요. 다섯 번째 목요 을 시작하겠습니다. 혹시 영화 보셨습니까? 배우 송강호 씨와 이정재 씨가 나오는 한국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얼굴만으로 사람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한 인물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는 한 권력자의 관상을 통해 그의 역모를 알아채고 나라의 운명을 구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스포일러를 해버렸네요. 이 영화를 보면 수양대군 역할을 한 이정재가 이런 대사를 합니다. 유명한 대사인데요. “어찌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이 대사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왕 이야기를 하려고 이야기를 드렸는데요. 여러분께서는 혹시 왕이 되고 싶으셨던 적 있으신가요? 부와 권력을 가진 왕을 한 번쯤 꿈꿔보신 적 있으십.. 더보기
[청파 Note / 성서학당] 성경 인물의 빛과 그림자 : 룻 20201029 청파교회 목요 : 성경 인물의 빛과 그림자 여왕과 야성녀: 룻 성서학당 안녕하세요. 네 번째 목요 을 시작하겠습니다. 저희가 함께 읽어나가고 있는 는 총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매학기 은 총 8회로 구성되어 있기에, 중에 8개만 이야기 나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와, 사라, 하갈까지는 순서대로 이어갔지만, 오늘 함께 나눌 4회는 쭉 건너뛰어 “룻”의 이야기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룻” 다음에는 “에스더”, “마리아”, “막달라 마리아”, “마르다와 마리아” 이렇게 준비해보려 합니다. 여성 : 이방인 질문 한 가지를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남성은 낯선 존재입니까? 혹은 여러분에게 여성은 낯선 존재이십니까? 남성의 입장에서 저는 여성이 참 어렵습니다. 가끔 .. 더보기
[청파 Note / 성서학당] 성경 인물의 빛과 그림자 : 사라 20201015 청파교회 목요 : 성경 인물의 빛과 그림자 여왕과 야성녀: 사라 사람에 대한 이해 안녕하세요. 두 번째 목요 성서학당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 시간에도 성경에 등장한 한 인물을 중심으로 ‘사람에 대한 이해’, 즉 ‘인간 이해’를 해볼 예정입니다. 그렇기에 인문학적인 요소가 그 주를 이룰 예정입니다. 진행은 안셀름 그륀의 책을 함께 읽어나가며, 설명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하겠습니다. 앞서 앞서 말씀드리면, 안셀름 그륀은 신학과 영성, 심리학 등을 공부한 사람입니다. 특히 칼 융(C.G. Jung)의 분석심리학을 연구하였기에, 인간의 무의식이라던가, 인간의 남성성-여성성 그리고 내면의 그림자 같은 것에 관심을 갖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이야기도 사람의 원형 즉, 남성의 원형, 여.. 더보기
[청파 Note / 성서학당] 성경 인물의 빛과 그림자 : 하와 20201008 청파교회 목요 : 성경 인물의 빛과 그림자 여왕과 야성녀: 하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10월, 11월 목요 에 관해 안내 말씀드립니다. 8주의 시간은 제가 가진 지식을 여러분께 나눠드린다기보다, 제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를 여러분과 나누고 또 함께 고민해보기 위한 시간입니다. 작년에 이어서, 이번 에도 참고도서가 있습니다. 메인 교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작년 때 참고한 책의 후속편인 입니다. 제목이 참 거창합니다. 이 책은 성 베네딕도회 신부이자 기독교 작가인 ‘안셀름 그륀’과 그의 여동생 ‘린다 야로슈’가 공동 집필한 책입니다. 작년에 함께 나눈 책은 인데, 이 책은 성경에 등장한 남성 인물들의 삶에 비친 ‘빛과 그림자’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성경.. 더보기
[청파 Note / 새벽] 슬로브핫 딸들의 용기 20200201 청파교회 새벽설교 슬로브핫 딸들의 용기 1. 요단 강 서쪽 땅 일부는 요셉의 맏아들인 므낫세 지파가 제비를 뽑아서 나누어 가졌다. 길르앗의 아버지 마길은 므낫세의 맏아들이며 전쟁 영웅이었으므로, 요단 강 동쪽에 있는 길르앗과 바산을 이미 자기의 몫으로 차지하였다. 2. 요단 강 서쪽 땅은 므낫세의 남은 자손 가운데서 아비에셀과 헬렉과 아스리엘과 세겜과 헤벨과 스미다와 같은 이들의 가문이 차지하였다. 이들은 요셉의 아들 므낫세의 남자 자손으로서, 가문을 이룬 이들이다. 3. 므낫세 자손 가운데 슬로브핫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므낫세의 아들 마길은 길르앗을 낳았고, 길르앗의 아들 헤벨은 슬로브핫을 낳았는데, 슬로브핫은 딸만 낳았으며, 아들이 없었다. 그 딸들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 더보기
[청파 Note / 성서학당] 사랑한다면 투쟁하라: 일곱 인물 정리 20191127 청파교회 수요 성서학당 사랑한다면 투쟁하라: 아브라함-야곱-요셉-모세-삼손-다윗-솔로몬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요 성서학당 마지막 모임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시간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면 좋을지 여러분께 여쭈어봤습니다. 아주 치열한 공방 끝에, 지난 시간에 나눴던 인물들을 중심으로 ‘나(자신)의 이야기’를 나눠보자는 의견이 더 많이 나왔습니다. 내가 받은 유익함, 내가 받은 즐거움, 내가 받은 불편함이 무엇이었는지 편하게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순례자 아브라함 ① 익숙함에서 떠나라 아브라함의 신앙이 언제 잘 형성되어 갔냐면, 그가 태어난 나라, 그의 가족, 그의 부모에게서 벗어나면서부터입니다. 창세기 12장의 말씀이 읽어봅니다.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가 살고.. 더보기
[청파 Note / 성서학당] 사랑한다면 투쟁하라: 다윗 20191113 청파교회 수요 성서학당 사랑한다면 투쟁하라: 다윗 인간이 모든 원형, ‘다윗’ 오늘 함께 나눌 인물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사람은 구약에 등장하는 인물인데, 그의 이름은 여러 사람 이름에 자주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먼저 그는 전사이자 가수였고 왕이자 시인이기도 했습니다. 슬슬 감이 오시죠? ‘다윗(David)’입니다. 사실 이 ‘다윗’이라는 인물은 우리가 뭐라고 하든 간에 ‘이스라엘 전통’에 있어서, ‘최고의 왕’이자 ‘최고의 전사’입니다. 그리고 방금 말씀드렸듯이, 그는 노래를 부를 줄 아는 가수였고, 시를 쓸 줄 아는 시인이기도 합니다. 그뿐 아니라 다윗은 좋은 벗이자 연인이기도 했습니다. 그의 이러한 면모들은 사무엘상-하와 시편에 잘 나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