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작가야의 BibleSalon

Essay

[에세이] 해함도 상함도 없는 시간

이작가야의 말씀살롱 2020. 12. 1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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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우리를 그려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고향을 멀리 떠나온 서른여덟 살의 작가와
그의 아내.
테이블 위의 맥주. 그저 그런 인생.
그리고 때로는 오후의 양지바른 곳을

무라카미 하루키, <먼 북소리>



마음이 편안해진다.
위대하지만 그저 그런 인생들.
그의 이야기는 마치 해함도 없고 상함도 없으리라는,
그날의 이야기처럼 들려온다.

 

 

이작가야의 이중생활

문학과 여행 그리고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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