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 Note / 아동부] 우리의 내비게이션, 예수님

2022. 12. 6. 13:50Note

20221204 청파교회 아동부 설교

 

우리의 네비게이션, 예수님

 

<요한복음 14장 1-6절>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아라. 하나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2. 내 아버지의 집에는 있을 곳이 많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너희가 있을 곳을 마련하러 간다고 너희에게 말했겠느냐? 나는 너희가 있을 곳을 마련하러 간다. 

3. 내가 가서 너희가 있을 곳을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나에게로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함께 있게 하겠다. 

4.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 

4. 도마가 예수께 말하였다. "주님, 우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겠습니까?" 

6.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사람이 없다. 

 

 

대림절 

 

안녕하세요 아동부 여러분! 교회에도 달력이 있다고 했는데, 그 달력을 세 글자로 교회력이라고 해요. 지금 우리는 교회력 중에 대림절 기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대림절은 예수님 오심을 기다리는 날을 말해요. 여러분은 이번 대림절에 예수님이 어떤 모습으로 찾아왔으면 좋겠어요오늘은 예수님께서 어떤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찾아오셨는지 한번 들어보도록 해요. 

 

떠나는 예수님

 

유월절 어느 날!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그런데 식사를 다 마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한 마디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을 들은 제자들은 너무 놀라고 말았어요. 글쎄 예수님께서 제자들 곁을 떠난다고 말하신 거예요. 예수님과 제자들은 매일 붙어 다니는 사이였는데, 갑자기 예수님이 떠난다고 하니 얼마나 놀랐겠어요? 

 

예수님은 놀란 제자들의 마음을 달래주었어요. 예수님은 제자들이 굳건한 믿음을 갖고 예수님이 없어도 잘 지내길 바랐어요. 그런데 놀란 제자들의 마음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어요.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한마디 말씀을 더 해주셨어요

 

“내가 떠나는 이유는 너희들이 있을 곳을 마련하러 가기 위함”이라고 하셨어요. 마치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해 새 집을 마련하러 가는 것 같았어요. 그러고 나서 “곧 다시 와 너희를 그곳에 초대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예수님의 말씀은 알쏭달쏭했어요. 

 

가만히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던 제자들 가운데 도마라는 친구가 질문을 했어요. 우리는 예수님이 하는 이야기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솔직히 말했어요. 도마의 속마음을 들은 예수님은 친절히 응답해주셨어요. 여러분도 들어본 말씀일 텐데요. “나는 길이고, 진리이고, 생명이란다. 나와 함께하지 않으면 하나님께로 갈 수 없다.”고 하셨어요. 그리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예수님은 정말 제자들 곁을 떠나셨어요. 

 

길, 진리, 생명 예수님

 

아동부 여러분! 여러분은 길을 잃은 경험이 있나요? 목사님은 한 달 동안 매일 걷는 여행을 간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여행 중에 길을 잃은 적이 한번 있었어요. 지도를 보지 않고, 내 생각만 믿고 따라갔기 때문이에요. 결국 길을 잃어버려서 뺑 돌아 다시 길을 찾은 경험이 있어요.  

 

여러분도 실제로 길을 잃진 않아도 살다 보면 길을 잃은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세상에는 정말 수많은 유혹이 있어요. 그 유혹에 넘어가 우리는 길을 잃기도 해요. 그럴 땐, ‘길과 진리와 생명’이라고 하셨던 예수님의 말씀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예수님께 무엇을 하면 좋을지 또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자주 물어보세요. 그럼 예수님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아주 친절히 알려주실 거예요. 예수님 오심을 기다리는 이 대림절에 우리의 내비게이션이 되어주신 예수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여러분 됩시다. 기도하겠습니다. 

 

 

이작가야의 말씀살롱

안녕하세요. 이작가야의 말씀살롱(BibleSalon)입니다. 다양한 감수성과 인문학 관점을 통해 말씀을 묵상합니다. 신앙이라는 순례길에 좋은 벗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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