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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파 Note

[청파 Note / 유아부-유치부]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관해 말했어요

20200705 청파교회 유아유치부 설교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관해 말했어요

<요한복음 3장 26-30절>

26. 요한의 제자들이 요한에게 와서 말하였다. "랍비님, 보십시오. 요단 강 건너편에서 선생님과 함께 계시던 분 곧 선생님께서 증언하신 그분이 세례를 주고 있는데, 사람들이 모두 그분에게로 모여듭니다."
27. 요한이 대답하였다. "하늘이 주시지 않으면, 사람은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
28. 너희야말로 내가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고, 그분보다 앞서서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다' 한 말을 증언할 사람들이다.
29. 신부를 차지하는 사람은 신랑이다. 신랑의 친구는 신랑이 오는 소리를 들으려고 서 있다가, 신랑의 음성을 들으면 크게 기뻐한다. 나는 이런 기쁨으로 가득 차 있다.
30. 그는 흥하여야 하고, 나는 쇠하여야 한다."
 

Lumix Gx9 20mm

요한: 준비하는 사람

안녕하세요 친구들! 질문 좀 해볼게요.  우리 친구들은 교회에 예배드리러 갈 때 뭘 준비하나요? 아니면 여름에 바닷가를 놀러 가기 위해서는 또 무엇을 준비하나요? 맞아요. 우리는 교회나 어딘가를 놀러 가려고 할 때, 크고 작은 준비를 해요. 

오늘 말씀을 보면, 준비를 정말 열심히 하는 한 사람이 등장해요. 누구죠? 세례 요한입니다. 어느 날, 요한의 제자가 요한을 찾아왔어요. 그러고는 물었어요. “저기 있는 강가에서 어떤 분이 세례를 주고 있는데 그분 주변에 많은 사람이 모여있어요.”  이 말을 들은 요한은 이렇게 말했어요. “나는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준비하는 사람이라니? 이건 또 무슨 말일까요? 그러고 나서, 요한은 한마디 말을 더했어요. 

여러분, 결혼식장 가본 적 있나요? 결혼식장 가서 이런 얘기 들은 적 있죠? “신랑 입장! 신부 입장!” 결혼할 남자를 신랑, 결혼할 여자를 신부라고 불러요. 이 두 사람은 이제 한 사람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요한은 자신을 결혼할 신랑이 아닌, 신랑과 신부를 만나게 해줄 신랑의 친구라고 말했어요. 그러니까 자신이 결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은 그저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매일매일 준비하며 지내요

여러분, 요한이 열심히 기다리는 이 사람이 누군지 알겠나요? 예수님이에요. ① 강가에서 세례를 주고 있는 분 ② 신부를 맞아 결혼할 신랑. 이 사람은 바로 예수님을 가리켜요. 요한은 오늘 말씀에서 자신을 예수님께서 오시는 길을 닦는 사람이라고 표현했어요. 이렇게 말하면 이해하기 쉬울까요? 만화나 영화를 보면, 예고편이 나오잖아요? 요한은 예고편 같은 사람이었어요. 예수님이 진짜고, 요한은 진짜를 준비하는 사람이요. 

여러분, 요한은 우리가 준비하는 사람임을 알려줬어요. 놀러 갈 준비를 할 때 우리는 멍하니, 가만히 앉아있지 않아요. 이것저것 둘러보며 빠뜨린 건 없나 열심히 찾아보죠. 예수님을 기다린다는 것도 이와 같아요. 하루하루 내 곁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지내는 것을 말해요. 예수님 사랑을 늘 기억하고, 그 사랑을 이웃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거예요. 

여러분, 한 주 동안 우리의 몸과 마음으로 예수님을 열심히 보여주는 청파 친구들이 되어요. 기도할게요. 


20200705 유아부유치부 설교 _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관해 말했어요.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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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작가야의 말씀살롱(BibleSalon)

안녕하세요. 말씀살롱(BibleSalon)입니다. 다양한 감수성과 인문학 관점을 통해 말씀을 묵상합니다. 신앙이라는 순례길에 좋은 벗이 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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