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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파 Note

[청파 Note / 유아부-유치부] 예수님이 중풍 병자를 고치셨어요

20201004 청파교회 유아부-유치부 설교

예수님이 중풍 병자를 고치셨어요

<마가복음 2장 3-5절>

3. 그 때에 한 중풍병 환자를 네 사람이 데리고 왔다.
4. 무리 때문에 예수께로 데리고 갈 수 없어서, 예수가 계신 곳 위의 지붕을 걷어내고, 구멍을 뚫어서, 중풍병 환자가 누워 있는 자리를 달아 내렸다.
5.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 환자에게 "이 사람아! 네 죄가 용서받았다" 하고 말씀하셨다.

 

 

고치시는 예수님

안녕하세요 친구들! 오늘부터 10월 한 달 동안은 ‘아픈 사람을 고치시는 예수님’에 관해 이야기 나눠볼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중풍 병자’를 고친 예수님이 등장을 합니다. 우리 친구들, 중풍 병자는 어디가 아픈 사람을 말할까요? 몸이 딱딱하게 굳거나 말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을 말해요. 그러니까 중풍은 아주 무서운 병이에요. 

그런데 오늘 말씀은 바로 이 중풍에 걸린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오면서 일어난 일에 관해 전해주고 있어요. 그럼 오늘 말씀 함께 읽어볼까요? 

“그 때에 한 중풍병 환자를 네 사람이 데리고 왔다. 무리 때문에 예수께로 데리고 갈 수 없어서, 예수가 계신 곳 위의 지붕을 걷어내고, 구멍을 뚫어서, 중풍병 환자가 누워 있는 자리를 달아 내렸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 환자에게 "이 사람아! 네 죄가 용서받았다" 하고 말씀하셨다.” (막 2:3-5) 

친구들의 믿음과 용기

어느 날,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이라는 동네에 계셨어요. 친구들! 예수님이 인기짱이었다는 거 기억나죠? 어디를 가든 사람들이 엄청 쫓아다녔어요. 가버나움이라는 동네에서도 마찬가지셨어요. 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찾아 가버나움까지 왔어요. 

예수님께서는 어느 집에 머물고 계셨어요. 그리고 역시 그 집까지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바로 그때! 중풍 병자의 친구들이 친구가 어서 나았으면 하는 마음에, 예수님을 찾아왔어요. 그런데 그 친구들이 바로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나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그럴 수 없었어요. 

그런데 친구들은 포기하지 않았어요. 병에 걸린 친구를 낫게 하려고, 어떻게든 예수님을 만나려고 애썼어요.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뭐였냐면, 예수님이 계신 집 지붕을 뚫는 것이었어요. 대단한 열정이에요. 그래서 친구들은 정말 예수님이 계신 집 지붕을 걷어내고, 구멍을 뚫어서, 그 구멍을 통해 아픈 친구를 예수님 앞에 데리고 간 거예요. 정말 대단한 용기와 믿음이에요. 

마음과 몸이 나은 병자

예수님은 집 지붕에 구멍을 냈다고 그 친구들을 혼내지 않았어요. 오히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중풍병에 걸린 그 환자에게 "네 죄가 용서받았다"라고 말이에요. 

그런데 참 가슴 아픈 건 율법학자들이 한 말 때문이에요. 율법학자는 하나님 말씀에 관해 잘 알고 있던 사람들을 말해요. 그런데 그 율법학자들이 감히 하나님만 용서할 수 있는 일을 예수님이 하시는 걸 보고 속으로 욕을 하고 있었어요. 

율법학자들의 속마음을 알고 있던 예수님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며, 차라리 ‘몸’을 낫게 하는 것이 ‘마음’을 낫게 하는 것보다 쉬운 일이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예수님은 보란 듯이, 중풍 병자에게 “일어나서, 집으로 가거라.”고 명했고 그 중풍 병자는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힘차게 걸어 집으로 향했어요. 

믿음 좋은 친구, 마음을 소중히!

친구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두 가지를 전해줬어요. 첫째, 중풍 병자는 믿음 좋은 친구들 덕분에 마음이 깨끗해질 수 있었어요. 우리 친구들도 믿음 좋은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둘째, 예수님은 사람의 마음을 누구보다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분이셨어요. 아픈 병을 낫게 하는 것보다 아픈 마음(마음의 병=죄)을 먼저 낫게 해주신 거예요. 예수님은 우리 친구들의 마음도 늘 소중히 여긴다는 것 꼭 기억하고, 예수님이 우리 친구들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것처럼 우리 친구들도 곁에 있는 친구들의 마음을 잘 아껴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함께 기도할게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은 병든 사람을 고치시는 예수님에 관해 배워봤어요. 예수님께서는 우리 친구들의 믿음 때문에, 옆에 있는 친구들이 예수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는 걸 알았어요. 그뿐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우리 친구들의 마음을 소중히 여긴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우리도 예수님을 닮아, 곁에 있는 친구들의 마음을 많이 아껴줄 수 있는 친구가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작가야의 말씀살롱(BibleSalon)

안녕하세요. 말씀살롱(BibleSalon)입니다. 다양한 감수성과 인문학 관점을 통해 말씀을 묵상합니다. 신앙이라는 순례길에 좋은 벗이 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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