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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파 Note

[청파 Note / 중고등부] 넛지(Nudge)스러운 하나님

20190623 청파교회 중고등부 설교

넛지(Nudge)스러운 하나님

<사도행전 14장 8-28절>

8. 루스드라에 발을 쓰지 못하는 지체장애인 한 사람이 앉아 있었다. 그는 나면서부터 못 걷는 사람이 되어서, 걸어본 적이 없었다.
9. 이 사람이 바울이 말하는 것을 들었다. 바울은 그를 똑바로 바라보고, 고침을 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알고는,
10. 큰 소리로 "그대의 발로 똑바로 일어서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는 벌떡 일어나서, 걷기 시작하였다.
11. 무리가 바울이 행한 일을 보고서, 루가오니아 말로 "신들이 사람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내려왔다" 하고 소리 질렀다.
12. 그리고 그들은 바나바를 제우스라고 부르고, 바울을 헤르메스라고 불렀는데, 그것은 바울이 말하는 역할을 주로 맡았기 때문이다.
13. 성 바깥에 있는 제우스 신당의 제사장이 황소 몇 마리와 화환을 성문 앞에 가지고 와서, 군중과 함께 두 사람에게 제사를 드리려고 하였다.
14. 이 말을 듣고서, 바나바와 바울 두 사도는 자기들의 옷을 찢고, 군중 가운데로 뛰어 들어가서 외치면서,
15.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 어찌하여 이런 일들을 하십니까? 우리도 여러분과 똑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입니다. 우리가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여러분이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려는 것입니다.
16. 하나님께서는 지나간 세대에는 이방 민족들이 자기네 방식대로 살아가게 내버려 두셨습니다.
17.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자기를 드러내지 않으신 것은 아닙니다. 곧 하늘에서 비를 내려 주시고, 철을 따라 열매를 맺게 하시고, 먹을거리를 주셔서, 여러분의 마음을 기쁨으로 가득 채워 주셨습니다."
18. 두 사도는 이렇게 말하면서, 군중이 자기들에게 제사하지 못하게 겨우 말렸다.
19. 그런데 유대 사람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거기로 몰려와서 군중을 설득하고, 바울을 돌로 쳤다. 그들은 바울이 죽은 줄 알고, 그를 성 밖으로 끌어냈다.
20. 그러나 제자들이 바울을 둘러섰을 때에, 그는 일어나서 성 안으로 들어갔다. 이튿날 그는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떠났다.
21. 바울과 바나바는 그 성에서 복음을 전하여 많은 제자를 얻은 뒤에,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되돌아갔다.
22. 그들은 제자들의 마음을 굳세게 해주고, 믿음을 지키라고 권하였다. 그리고 또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23. 그리고 그들을 위해서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임명한 뒤에, 금식을 하면서 기도하고, 그들이 믿게 된 주님께 그들을 맡겼다.
24. 그리고 그 두 사람은 비시디아 지방을 거쳐서 밤빌리아 지방에 이르렀다.
25. 그들은 버가에서 말씀을 전한 뒤에, 앗달리아로 내려가서,
26. 거기에서 배를 타고 안디옥으로 향하여 갔다. 이 안디옥은, 그들이 선교 활동을 하려고, 하나님의 은혜에 몸을 내맡기고 나선 곳이다. 이제 그들은 그 일을 다 이루었다.
27. 그 곳에 이르러서 그들은 교회 회중을 불러모으고서, 하나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하나님께서 이방 사람들에게 믿음의 문을 열어 주신 것을 보고하였다.
28. 그들은 제자들과 함께 오랫동안 지냈다.

아이돌에 담긴 의미

안녕하세요 여러분! 잘 지냈어요? 

곧 시험 기간인가요? 하지만 우린 아무리 할 게 많아도 마땅히 해야 할 것은 하고 있어요. 게임이나 최애 연예인 영상 찾아보는 건 빼놓지 않을 거예요. 근데 진짜 재밌는 건, 이상하게 마음잡고 공부만 하려 하면, 안 하던 ‘방 정리’를 하게 된다든지 아니면 갑자기 ‘책상정리’를 하게 된다든지 아니면 갑자기 ‘휴대전화’ 어플 정리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든지 하는 거예요. 정말 신기하지 않아요? 원래 사람 마음이 다 그래요. 기본적으로 사람 마음에는 이런 청개구리 마음이 탑재돼 있는 거 같아요. 

여러분 혹시 좋아하는 아이돌 있나요? 저는 원래 한길만 걷던 사람이었어요. 아니다, 두 길! 트와이스와 아이유만을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흔들리는 아이돌이 생겼어요. 아이즈원? 이건 뭐 봄바람에 나부끼는 소녀의 마음 같아요. 다들 어마어마하더군요.

그런데 여러분, 혹시 ‘아이돌’이 무슨 뜻인지 알아요? ‘아이돌’은 우리말로 해석하면 ‘우상’이라는 뜻이에요. 그럼 ‘우상’은 또 뭐죠? 우상은 무슨 뜻일까요? 우상이라는 말에는 ‘실체가 없다.’, ‘비어 있다.’라는 뜻이 내포돼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성경에서 말하는 우상은 “하나님을 본떠 만든 물체나 혹은 하나님을 대신하는 대상물 또는 이교도의 신들”을 말해요. 그런 면에 있어서 ‘아이돌’이라는 말은 참 의미심장한 거 같아요. 겉은 화려해 보이지만, 실체는 비어 있는 그 무엇! 너무 냉정한 표현인가요? 

 

루스드라에서 있었던 일

왜 말씀 서두부터 이런 이야기를 했냐면,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에도 이와 같은 이야기가 등장하기 때문이에요. 여러분, <사도행전>은 여러 사도가 행한 일을 기록해놓은 책이라서 <사도들의 행전> 즉, <사도행전>이라고 부르는 거예요. 오늘 우리가 살펴볼 14장에는 두 명의 사도가 등장하는데, 그 사람들이 누구죠? 바울과 바나바예요. 

바울 일행은 <루스드라>라는 곳에 도착했어요. <루스드라>는 지금으로 말하면, <터키>의 중남부쯤 되는 곳입니다. 이곳에 도착한 바울과 바나바는 아주 재밌는 일을 경험합니다. 

<루스드라>에서 한참을 지내던 그들은 어느 날, 날 때부터 걷지 못하는 장애인 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이 사람은 바울이 하고 다니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뭔가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바울 일행은 우연히 길을 걷다 이 장애인을 만나게 되는데, 오늘 본문은 말하길, 바울은 그를 보았고, 고침 받을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다는 것을 눈치 챘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바울은 큰소리로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이렇게 외쳤습니다. “그대의 발로 똑바로 일어서시오.” 

사실 이 부분을 상식적으로 접근하면, 잘 이해하기 힘듭니다. 그런데 그때, 더 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날 때부터 걷지 못했던 그 사람이 벌떡 일어나 걷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다들 놀랐고, 바울이 행한 이 일을 보고는 이렇게들 말합니다. 어떤 말을 하나요? “신들이 사람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내려왔다”고 했습니다.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바울의 이 이적 때문에, 그를 하늘에서 내려온 특별한 신처럼 느끼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하길, 사람들은 이 ‘바울‘과 ‘바나바’를 누구처럼 여겼다고 했나요? <제우스>와 <헤르메스>입니다. 

그리스 신화 속 이야기

여러분, 그리스 신화에 대해 좀 알아요? 사실 이 그리스 신화 속 ‘이야기‘나 인물의 ‘이름‘은 생각보다 우리 일상에 많이 들어와 있더라고요. 

‘아킬레스 건’ 아시죠? ‘아킬레스’는 그가 태어났을 때, 그를 불멸의 존재로 만들고자 했던 그의 부모가 자신의 발목을 잡고 강에 담궜는데, 트로이 전쟁 때 ‘파리스‘라는 인물이 쏜 화살이 강물에 닿지 않았던 바로 그 발목 부위에 맞아 죽음을 맞게 되죠. 

여러분, ‘에코’ 아시죠? ‘에코’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한 헤라의 여종이었는데, 그녀는 어떤 일로 헤라의 질투를 받게 되는데, 그 일로 인해 남의 말의 끝만 반복하게 되는 벌을 받게 됩니다. 여기서 온 유래로 인해 현재 우리가 흔히 아는 ‘에코’의 의미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헤르메스와 제우스도 보자면, 제우스는 신과 인간의 아버지라 불리는 존재였고, 헤르메스는 제우스와 마이와(Maia) 사이에서 낳은 아들로서 ‘목동의 신’, ‘도둑의 신’이란 별칭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비싼 명품 이름인 ‘에르메스’도 제우스의 아들이자 제우스의 전령인 바로 이 ‘헤르메스’에서 온 것이라고 하죠. 

신이 될뻔한 바울과 바나바

어쨌든 바울의 이 이적행위를 목격한 사람들은 바울과 바나바를 하나의 ‘신‘으로 여겼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어떤 짓까지 하냐면, 제우스를 모시는 신당에 모여, 바울과 바나바를 위한 제사까지 준비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바울과 바나바는 몹시 흥분하여 그곳으로 달려가 이렇게 외칩니다. “여러분, 어찌하여 이런 일들을 하십니까? 우리도 여러분과 똑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입니다. 우리가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여러분이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려는 것입니다.” 

바울 선생은 대체 이 짓이 무슨 짓이냐며, 우리도 당신들과 같은 똑같은 사람이며,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바로 이러한 짓을 멈추고, 하나님 한 분만을 믿게 만들기 위함이라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 했습니다. 요즘 식으로 말하면, 바울과 바나바는 한순간에 사람들로부터 ‘아이돌’ 즉, ‘우상’이 된 것입니다. 바울은 ‘우상‘이라는 것 자체가 실체가 없는 허구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기 필요에 따라 언제든, 누구나 ‘우상’이 될 수 있음을 알았던 거예요. 

사실 지금 이 세대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돼요. (아일랜드의) 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는 이런 말을 했어요. “야만인은 나무와 돌로 된 우상을 숭배하고, 문명인은 살과 피로 된 우상을 숭배한다.” 옛날 사람들은 샤머니즘, 토테미즘처럼 나무로 만든 우상, 돌로 된 우상을 섬겼지만, 요즘 사람들은 살과 피로 된 우상 즉, 자신과 똑같은 ‘인간‘을 우상처럼 받들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 거예요. 물론 ‘사람‘보다는 ‘돈과 물질‘의 우상이 더 크지 않나 생각하게 되는데요. 

어쨌든 바울과 바나바는 자신들이 신이 되어버릴 수도 있었던 이 어이없는 상황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어려움이 많은 사도의 삶

그런데 그다음 구절도 아주 흥미롭습니다. 성경은 이 부분을 아주 짧게 이야기하고 넘어가지만, 머지않아 바울에게 어떤 일이 닥침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보면, 바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다고 했나요? 바울을 시기하던 유대 사람들이 나타나 바울을 ‘돌‘로 쳤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바울 선생이 한 방에 쭉 나가떨어졌나 봐요. 사람들은 바울이 죽은 줄 알고, 그를 마을 밖에다 버려두었어요. 

그런데 다행히 바울은 제자들의 돌봄으로 정신을 차리게 되고, 더 이상 <루스드라>에 머물지 않은 채 <더베>라는 곳으로 떠나게 되었어요. 

그러고 보면, ‘바울과 바나바의 삶’과 같이 이 ‘사도들의 삶’은 참 기구한 거 같아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전한다는 이유만으로 많은 핍박과 위협을 받았기 때문이에요. 혹시 여러분도 하나님을 믿는 것 때문에 ‘불합리한 일‘ 같은 거 겪은 적 있나요? 여러분의 눈빛을 보아하니, 어디서든 크리스천인 것을 아주 잘 숨기며 지내고 있는 거 같네요. 

저는 고등학교 때, 점심시간만 되면 아주 부조리한 일을 겪곤 했어요. 저는 고등학교 때 도시락을 싸서 다녔는데요. 그래서 점심시간만 되면 친구들과 어울려 식사를 했는데, 제 친구들은 전부 교회를 다니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잠시 ‘식사기도‘만 하면, 그 틈을 타서 반찬 뚜껑을 조용히 열고는 맛있는 반찬을 다 가져가는 거예요. 이런 일이 반복되기에 당할 수만 없어서 제가 어떻게 했을까요? 반찬에 안수하듯, 한 손을 반찬 뚜껑에 올려두고, 손에 힘을 꽉 준 채 기도를 했었죠. 이것도 나름 크리스천으로서 받았던 어려움이라면 어려움일 것입니다. 

농담처럼 한 말이지만, 사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세상을 살아가며 어떤 ‘불편함들‘을 겪을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왜냐면, 나보다 먼저 남을 생각하라는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그래요. 

오늘 말씀 후반부를 보면, 안디옥에 도착한 바울은 제자들을 향해 이런 말을 해요.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사실 바울이 말한 이 ‘환란’은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함께 생각해 봐야 하는데요. 하나님 한 분만이 ‘유일한 신‘이라고 여겼던 유대 세계에,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이야기하는 건, 기존 세계에 균열을 내는 일이었기 때문에, 어쩌면 유대 사람들의 분노는 당연한 결과였는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쉽게 말해, 참다운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는 사람들로부터 받는 ‘오해‘와 ‘손해‘가 자주 따라오는 거 같아요. 

자신의 마음을 쫓아라

여러분, 오늘 우리는 <사도행전> 말씀에서 두 가지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먼저 한 가지는 사람들은 하나님 아닌 것을 쉽게 ‘우상화’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어려운 일’을 당할 일이 많다는 거예요. 

그런데 사실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쉽게 ‘우상’에 빠지거나 ‘우상’을 만들 수밖에 없는 일에 쉽게 노출되는 거 같아요. 왜냐면, 사람은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저는 조금 과감하게 이렇게 이야기 드리고 싶어요. 

여러분이 요즘 댕기는 것, 오래전부터 끌리던 것을 계속 쫓아가 봐도 괜찮다고 말입니다. 나의 흥미를 끌고 나의 정신을 빼앗아 가는 것들을 더 ‘섬겨 봐도’ 괜찮을 거 같아요. 왜냐면, 사람이란, 자신이 스스로 깨닫기 전에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잘 판단하기 어려운 존재이기 때문에 그래요. 

다만, ‘나의 마음‘을 쫓아가되, 이것이 ‘하나님의 뜻‘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은 늘 염두 해 두어야 해요. 그렇기에 내가 현재 쫓고 있는 것이, ‘우상‘을 만들고 있는 길인지 아니면 나를 더 깊고 넓은 곳으로 초대하는 ‘하나님의 부르심‘인지 분별할 필요는 있는 거 같아요. 

 

넛지스러운 하나님

그리고 오늘 우리가 말씀에서 발견한 두 번째 사실은, 하나님을 믿는다는 건, 자발적으로 불편함을 감내하는 것인데, 이것도 혹시 내 마음이 원하지 않는다면, 일단은 내려놓고 진짜 자신의 마음이 원하는 대로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하나님은 강제성이 없고, 인내심이 강한 분이시기 때문에 그래요. 내 마음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면, 일단은 모든 의무감을 내려놓으세요. 아예 편하게 마음을 내려놓는 것도 ‘신앙을 찾아나가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혹시 ‘넛지(nudge)‘라는 말 들어봤나요? ‘넛지’란 사전적 의미로는 ‘팔꿈치로 살짝 찌르다.’라는 뜻인데, 그러니까 넛지라는 말은 ‘어떤 일을 강요하기보다는 스스로 자연스럽게 변하도록 하는 유연한 개입’을 말하는 거예요. 제가 생각하기에, 하나님이 지금 저와 여러분에게 다가오시는 스타일이 아주 ‘넛지(nudge)스러운 스타일’이란 생각이 들어요. 강요해서 될 일이면, 진즉에 뭐든 됐을 거 아니에요? 

아무튼, 여러분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되, 하나님께서 지금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잘 분별해 봤으면 좋겠어요.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이작가야의 말씀살롱(BibleSalon)

안녕하세요. 말씀살롱(BibleSalon)입니다. 다양한 감수성과 인문학 관점을 통해 말씀을 묵상합니다. 신앙이라는 순례길에 좋은 벗이 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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