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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

[청파 Note / 시편 (28)] 하나님 알아가기 20240411 청파교회 새벽설교 하나님 알아가기 23. 하나님, 나를 샅샅이 살펴보시고, 내 마음을 알아주십시오. 나를 철저히 시험해 보시고, 내가 걱정하는 바를 알아주십시오. 24. 내가 나쁜 길을 가지나 않는지 나를 살펴보시고, 영원한 길로 나를 인도하여 주십시오. 시인의 사정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시편 139편입니다. 시편 139편은 여느 시들과 마찬가지로 주님의 크고 높으심을 찬양합니다. 그래서 시인에게 하나님은 자신을 훤히 아는 분이자 어느 곳에나 계신 분으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또 주님은 얼마나 오묘하고 섬세하신지 시인이 하려는 모든 행동과 생각, 하고자 하는 말까지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 시인은 크고 높으신 주님께 깊이 심취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분위기가 계속되나 싶더니, 후.. 더보기
[청파 Note / 시편 (23)] 시인의 시선 닮기 20240229 청파교회 새벽설교 시인의 시선 닮기 1.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야곱의 집안이 다른 언어를 쓰는 민족에게서 떠나올 때에, 2. 유다는 주님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다. 3. 바다는 그들을 보고 도망쳤고, 요단 강은 뒤로 물러났으며, 4. 산들은 숫양처럼 뛰놀고 언덕들도 새끼양처럼 뛰놀았다. 다른 언어를 쓰는 민족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시편 114편입니다. 시편 114편에는 하나님이 하신 놀라운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은 바로 출애굽 사건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가 통상적으로 시편의 저자를 말할 때, 시인이라고 칭합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시편 114편을 쓴 저자는 정말 전문 시인에 가깝게 상황을 묘사합니다. 그가 사용한 표현들은 .. 더보기
[청파 Note / 시편 (22)] 선으로 악을 이기십시오 20240222 청파교회 새벽설교 선으로 악을 이기십시오 1. 하나님, 내가 주님을 찬양합니다. 잠잠히 계시지 마십시오. 2. 악한 자와 속이는 자가 일제히, 나를 보고 입을 열고, 혀를 놀려서 거짓말로 나를 비난합니다. 3. 미움으로 가득 찬 말을 나에게 퍼붓고, 이유도 없이 나를 맹렬하게 공격합니다. 4. 나는 그들을 사랑하여 그들을 위하여 기도를 올리건만, 그들은 나를 고발합니다. 5. 그들은 선을 오히려 악으로 갚고, 사랑을 미움으로 갚습니다. 시인의 마음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시편 109편입니다. 시편 109편에는 억울한 일을 당한 한 시인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그는 주님을 찬양한다며 첫 입을 뗐지만, 곧장 자신의 진짜 속내를 전합니다. 그는 말합니다. “하나님, 내가 주님을 찬양합니다... 더보기
[청파 Note / 시편 (17)] 주님이 계신 곳은 어디인가 20240118 청파교회 새벽설교 주님이 계신 곳은 어디인가 1. 만군의 주님, 주님이 계신 곳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요. 2. 내 영혼이 주님의 궁전 뜰을 그리워하고 사모합니다. 내 마음도 이 몸도, 살아 계신 하나님께 기쁨의 노래 부릅니다. 3. 만군의 주님, 나의 왕, 나의 하나님, 참새도 주님의 제단 곁에서 제 집을 짓고, 제비도 새끼 칠 보금자리를 얻습니다. 4. 주님의 집에 사는 사람들은 복됩니다. 그들은 영원토록 주님을 찬양합니다. (셀라) 이스라엘 삼대 순례절기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시편 84편입니다. 시편 84편의 분위기는 기존의 시들과는 사뭇 다릅니다. 지금까지의 시편들은 시편의 저자가 고통 중에 주님의 도움을 구했던 것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오늘의 시에서는 그러한 시인의 목소리가 들리지.. 더보기
[청파 Note / 시편 (16)] 미련한 믿음 20240111 청파교회 새벽설교 미련한 믿음 11. 갇힌 사람들의 신음소리를 주님께서 들어 주십시오. 죽게 된 사람들을 주님의 능하신 팔로 살려 주십시오. 12. 주님, 우리 이웃 나라들이 주님을 모독한 그 모독을 그들의 품에다가 일곱 배로 갚아 주십시오. 13. 그 때에 주님의 백성, 주님께서 기르시는 양 떼인 우리가, 주님께 영원히 감사를 드리렵니다. 대대로 주님께 찬양을 드리렵니다. 아삽의 시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시편 79편입니다. 시편 79편의 제목에는 라고 적혀 있습니다. 아삽이라는 이름은 시편 50편에 가장 먼저 등장했습니다. (이미 들어서 아시겠지만) 아삽은 다윗 왕 때에 성전의 음악을 담당하던 레위인1)이었습니다. 어쨌든 아삽은 그렇게 잠시 이름을 비췄다가 시편 74편에 이르러서 재등.. 더보기
[청파 Note / 시편 (15)] 네가 노래를 부르지 않으니 20230104 청파교회 새벽설교 네가 노래를 부르지 않으니 22. 하나님, 일어나십시오. 주님의 소송을 이기십시오. 날마다 주님을 모욕하는 어리석은 자들을 버려두지 마십시오. 23. 주님께 항거해서 일어서는 자들의 소란한 소리가 끊임없이 높아만 가니, 주님의 대적자들의 저 소리를 부디 잊지 마십시오. 시인이 처한 상황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시편 74편입니다. 오늘의 시인은 매우 어렵고, 난감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시인이 속한 나라가 지금 환난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환난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럼 시인은 대체 어떤 환난을 당했는지가 궁금해집니다. 시인이 당한 환난은 바로 주님의 분노로부터 온 환난이었습니다. 주님은 이방 나라들을 불러들여 자신의 분노를 드러내셨습니다. 주님이 분노.. 더보기
[청파 Note / 시편 (13)] 사람의 속마음은 참으로 알 수 없다 20231221 청파교회 새벽설교 사람의 속마음은 참으로 알 수 없다 3. 그들은 칼날처럼 날카롭게 혀를 벼려 화살처럼 독설을 뽑아 냅니다. 4. 죄 없는 사람을 쏘려고 몰래 숨어 있다가, 느닷없이 쏘고서도, 거리낌조차 없습니다. 5. 그들은 악한 일을 두고 서로 격려하며, 남 몰래 올가미를 치려고 모의하며, "누가 우리를 보랴?" 하고 큰소리를 칩니다. 6. 그들이 악을 꾀하고, 은밀하게 음모를 꾸미니, 사람의 속마음은 참으로 알 수 없습니다. 문에 그들을 멸하실 것이니, 이것을 보는 자마다 도망칠 것이다. 귀를 기울여주는 일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시편 64편입니다. 시편 64편은 시의 분위기로 봐서, 시편의 저자가 누군가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에게 고통을 주는 대상이 .. 더보기
[청파 Note / 시편 (10)] 참된 겸손 20231130 청파교회 새벽설교 참된 겸손 16. 어떤 사람이 부자가 되더라도, 그 집의 재산이 늘어나더라도, 너는 스스로 초라해지지 말아라. 17. 그도 죽을 때에는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며, 그의 재산이 그를 따라 내려가지 못한다. 18. 비록 사람이 이 세상에서 흡족하게 살고 성공하여 칭송을 받는다 하여도, 19. 그도 마침내 자기 조상에게로 돌아가고 만다. 영원히 빛이 없는 세상으로 돌아가고 만다. 20. 사람이 제아무리 위대하다 해도, 죽음을 피할 수는 없으니, 미련한 짐승과 같다. 깨달은 사람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시편 49편입니다. 시편 49편은 세상의 부귀영화와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일단 시편 49편의 저자는 모든 사람을 자기 앞으로 초대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깨달은 바를.. 더보기
[청파 Note / 시편 (9)] 답을 구하지 않는 신앙 20231123 청파교회 새벽설교 답을 구하지 않는 신앙 23. 주님, 깨어나십시오. 어찌하여 주무시고 계십니까? 깨어나셔서, 영원히 나를 버리지 말아 주십시오. 24. 어찌하여 얼굴을 돌리십니까? 우리가 고난과 억압을 당하고 있음을, 어찌하여 잊으십니까? 25. 아, 우리는 흙 속에 파묻혀 있고, 우리의 몸은 내동댕이쳐졌습니다. 26. 일어나십시오. 우리를 어서 도와주십시오.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구하여 주십시오. 시인의 사랑고백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시편 44편입니다. 시편 44편은 다른 시들과 마찬가지로 크고 높으신 주님을 노래합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 때문인지 시인은 처음에는 주님에 대한 감사와 찬송을 드리다가 나중에는 주님께 원망 섞인 호소를 합니다.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더보기
[청파 Note / 시편 (5)] 누가 주님의 성전에 들어갈 수 있는가 20231026 청파교회 새벽설교 누가 주님의 성전에 들어갈 수 있는가? 1. 땅과 그 안에 가득 찬 것이 모두 다 주님의 것, 온 누리와 그 안에 살고 있는 모든 것도 주님의 것이다. 2. 분명히 주님께서 그 기초를 바다를 정복하여 세우셨고, 강을 정복하여 단단히 세우셨구나. 3. 누가 주님의 산에 오를 수 있으며, 누가 그 거룩한 곳에 들어설 수 있느냐? 4. 깨끗한 손과 해맑은 마음을 가진 사람, 헛된 우상에게 마음이 팔리지 않고, 거짓 맹세를 하지 않는 사람이다. 5. 그런 사람은 주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고, 그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고 인정받을 사람이다. 6. 그런 사람은 주님을 찾는 사람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사모하는 사람이다 주님의 크고 위대하심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시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