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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청파 Note / 아동부] 교회의 탄생: 성령의 오심 20230917 청파교회 아동부 설교 교회의 탄생: 성령의 오심 1. 오순절이 되어서, 그들은 모두 한 곳에 모여 있었다. 2. 그 때에 갑자기 하늘에서 세찬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그들이 앉아 있는 온 집안을 가득 채웠다. 3. 그리고 불길이 솟아오를 때 혓바닥처럼 갈라지는 것 같은 혀들이 그들에게 나타나더니, 각 사람 위에 내려앉았다. 4.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어서, 성령이 시키시는 대로, 각각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하였다. 5. 예루살렘에는 경건한 유대 사람이 세계 각국에서 와서 살고 있었다. 6. 그런데 이런 말소리가 나니, 많은 사람이 모여와서, 각각 자기네 지방 말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서, 어리둥절하였다. 7. 그들은 놀라, 신기하게 여기면서 말하였다. "보시오, .. 더보기
[청파 Note / 욥기 (9)] 오만하지 않은 신앙 20230914 청파교회 새벽설교 오만하지 않은 신앙 1. 다시 엘리후가 말을 이었다. 2. 조금만 더 참고 들으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하나님을 대신하여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3. 나는 내가 가진 지혜를 모두 다 짜내서라도 나를 지으신 하나님이 의로우시다는 것을 밝히겠습니다. 4. 내가 하는 이 말에는 거짓이 전혀 없습니다. 건전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지금 욥 어른과 더불어 말하고 있습니다. 욥과 엘리후의 입장 차이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욥기 36장입니다. 엘리후는 남의 이야기를 오래 듣고만 있었기 때문일까요? 그는 등장과 동시에 많은 말을 쏟아냅니다. 먼저는 욥에게 그러했고, 다음으로는 욥의 세 친구들에게 그러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다시 한 번 더 욥에게 자기 이야기를 쏟아냈습니다. 35장부터 이어.. 더보기
[청파 Note / 욥기 (8)] 바라던 일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20230907 청파교회 새벽설교 바라던 일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35. 이제는, 전능하신 분께서 말씀하시는 대답을 듣고 싶다. 36. 내 원수가 나를 고발하면서, 뭐라고 말하였지? 내가 저지른 죄과를 기록한 소송장이라도 있어서, 내가 읽어 볼 수만 있다면, 나는 그것을 자랑스럽게 어깨에 메고 다니고, 그것을 왕관처럼 머리에 얹고 다니겠다. 37. 나는, 내가 한 모든 일을 그분께 낱낱이 말씀드리고 나서, 그분 앞에 떳떳이 서겠다. 38. 내가 가꾼 땅이 훔친 것이라면, 땅 주인에게서 부당하게 빼앗은 것이라면, 39. 땅에서 나는 소산을 공짜로 먹으면서 곡식을 기른 농부를 굶겨 죽였다면, 40. 내 밭에서 밀 대신 찔레가 나거나 보리 대신 잡초가 돋아나더라도, 나는 기꺼이 받겠다. 욥의 마지막 발언 오늘 .. 더보기
[청파 Note / 아동부] 약속을 기다려요 20230903 청파교회 아동부 설교 약속을 기다려요 6. 사도들이 한 자리에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었다. "주님,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나라를 되찾아 주실 때가 바로 지금입니까?" 7.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때나 시기는 아버지께서 아버지의 권한으로 정하신 것이니, 너희가 알 바가 아니다. 8. 그러나 성령이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능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마침내 땅 끝에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다." 9. 이 말씀을 하신 다음에, 그가 그들이 보는 앞에서 들려 올라가시니, 구름에 싸여서 보이지 않게 되었다. 10. 예수께서 떠나가실 때에, 그들이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흰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 더보기
[청파 Note / 욥기 (7)]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30831 청파교회 새벽설교 그럼에도 불구하고 1. 욥이 대답하였다. 2. 나를 그렇게까지 생각하여 주니, 고맙다. 나처럼 가난하고 힘없는 자를 도와주다니! 3. 너는 우둔한 나를 잘 깨우쳐 주었고, 네 지혜를 내게 나누어 주었다. 4. 그런데 누가, 네가 한 그런 말을 들을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너는 누구에게 영감을 받아서 그런 말을 하는거냐? 주님의 위대하심에 대한 입장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욥기 26장입니다. 26장에 오기까지 엘리바스와 빌닷은 총 세 차례, 소발은 총 두 차례 욥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야기를 나눴다고 표현했지만, 사실 그들은 이야기를 나눴다가 보다는 서로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하기에 바빴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의 이야기는 계속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욥은 하나님에 관해 무.. 더보기
[청파 Note / 욥기 (6)] 하나님에 선하심이 의심이 될 때 20230824 청파교회 새벽설교 하나님에 선하심이 의심이 될 때 23. 어떤 사람은 죽을 때까지도 기력이 정정하다. 죽을 때에도 행복하게, 편안하게 죽는다. 24. 평소에 그의 몸은 어느 한 곳도 영양이 부족하지 않으며, 뼈마디마다 생기가 넘친다. 25. 그러나 어떤 사람은 행복 하고는 거리가 멀다. 고통스럽게 살다가, 고통스럽게 죽는다. 26. 그러나 그들 두 사람은 다 함께 티끌 속에 눕고 말며, 하나같이 구더기로 덮이는 신세가 된다. 보답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욥기 21장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소발이 했던 말에 대한 욥의 응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소발은 (20장에서) 욥이 했던 말 때문에 몹시 화가 난 상태입니다. 그도 욥과 마찬가지로 욥에게 한 말이 수용되지 않자 몹시 .. 더보기
[청파 Note / 욥기 (5)] 어려운 욥기 읽기 20230817 청파교회 새벽설교 어려운 욥기 읽기 6. 내가 아무리 말을 해도, 이 고통 줄어들지 않습니다. 입을 다물어 보아도 이 아픔이 떠나가지 않습니다. 7. 주님께서 나를 기진맥진하게 하시고, 내가 거느리고 있던 자식들을 죽이셨습니다. 8. 주님께서 나를 체포하시고, 주님께서 내 적이 되셨습니다. 내게 있는 것이라고는, 피골이 상접한 앙상한 모습뿐입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나를 치신 증거입니다. 사람들은 피골이 상접한 내 모습을 보고, 내가 지은 죄로 내가 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자신도 다르지 않음을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욥기 16장입니다. 욥의 친구들은 계속해서 욥과 논쟁을 벌입니다. 세 명의 친구들은 욥과 한 번씩 대화를 주고받았고, 이제 한 바퀴 돌아서 다시 가장 연장자인 엘리바스의 .. 더보기
[청파 Note / 욥기 (4)] 고통을 당해 보지 않은 너희 20230811 청파교회 새벽설교 고통을 당해 보지 않은 너희 1. 욥이 대답하였다. 2 지혜로운 사람이라곤 너희밖에 없는 것 같구나.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너희와 함께 사라질 것 같구나. 3. 그러나 나도 너희만큼은 알고 있다. 내가 너희보다 못할 것이 없다. 너희가 한 말을 모를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냐? 4. 한때는 내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신 적도 있지만, 지금 나는 친구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 의롭고 흠 없는 내가 조롱을 받고 있다. 5. 고통을 당해 보지 않은 너희가 불행한 내 처지를 비웃고 있다. 너희는 넘어지려는 사람을 떠민다. 6. 강도들은 제 집에서 안일하게 지내고,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들도 평안히 산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까지 자기 손에 넣었다고 생각한다. 경험의 부재(不在.. 더보기
[청파 Note / 욥기 (3)] 욥이 바라던 한 가지 20230809 청파교회 새벽설교 욥이 바라던 한 가지 1. 산다는 것이 이렇게 괴로우니, 나는 이제 원통함을 참지 않고 다 털어놓고, 내 영혼의 괴로움을 다 말하겠다. 2. 내가 하나님께 아뢰겠다. 나를 죄인 취급하지 마십시오. 무슨 일로 나 같은 자와 다투시는지 알려 주십시오. 3. 주님께서 손수 만드신 이 몸은 학대하고 멸시하시면서도, 악인이 세운 계획은 잘만 되게 하시니 그것이 주님께 무슨 유익이라도 됩니까? 4. 주님의 눈이 살과 피를 가진 사람의 눈이기도 합니까? 주님께서도 매사를 사람이 보듯이 보신단 말입니까? 5. 주님의 날도 사람이 누리는 날처럼 짧기라도 하단 말입니까? 주님의 햇수가 사람이 누리는 햇수와 같이 덧없기라도 하단 말입니까? 욥의 억울한 마음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욥기 10.. 더보기
[청파 Note / 2부 설교] 서로의 약함을 호명하다 20230730 청파교회 2부 설교 서로의 약함을 호명하다 10.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주님, 죄송합니다. 저는 본래 말재주가 없는 사람입니다. 전에도 그랬고, 주님께서 이 종에게 말씀을 하고 계시는 지금도 그러합니다. 저는 입이 둔하고 혀가 무딘 사람입니다." 11.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하는 이를 만들고 듣지 못하는 이를 만들며, 누가 앞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거나 앞 못 보는 사람이 되게 하느냐? 바로 나 주가 아니더냐? 12. 그러니 가거라. 네가 말하는 것을 내가 돕겠다. 네가 할 말을 할 수 있도록, 내가 너에게 가르쳐 주겠다." 13. 모세가 머뭇거리며 "주님, 죄송합니다. 제발 보낼 만한 사람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하고 말씀드리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