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 Note / 아동부] 예수님이 들려주신 하나님 나라 이야기

20230819 청파교회 아동부 설교

 

예수님이 들려주신 하나님 나라 이야기

 

<마가복음 4장 30-32절>

 

30.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길까? 또는 무슨 비유로 그것을 나타낼까? 

31. 겨자씨와 같으니, 그것은 땅에 심을 때에는 세상에 있는 어떤 씨보다도 더 작다. 

32. 그러나 심고 나면 자라서, 어떤 풀보다 더 큰 가지들을 뻗어,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된다."

 

 

하나님 나라 이야기

 

안녕하세요 아동부 여러분! 오늘부터 성경학교가 시작됐어요. 

 

그런데 여러분!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인데요. 왜 그럴까요? 아동부가 성경학교를 시작한 이래로 가장 많은 인원이 성경학교에 참석했기 때문이에요.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모여서 예배드릴 수 있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어요. 아마 하나님은 더 기뻐하시겠죠? 

 

오늘 말씀 제목 함께 읽어볼까요? 예수님이 들려주신 하나님 나라 이야기!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들려주셨어요. 예수님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셨는지 한번 들어보도록 해봐요. 

 

1. 욕심을 버려요: 누가복음 12장 13-21절

 

먼저 하나님 나라는 욕심을 버리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곳을 말해요. 지난번에 큰 밭을 갖고 있는 한 부자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을 거예요. 이 부자는 논밭에 가득 찬 곡식들을 보니, 너무 행복했어요. 그래서 이 곡식들을 다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큰 창고를 지어서 그곳에 보관하기로 결정했어요. 그런데 그때 하나님이 나타나서 그 부자에게 이렇게 말했지요. “오늘 밤, 네 영혼을 데려가겠다. 그럼 그 재산은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라고 말하셨어요. 

 

이 이야기는 바로 하나님 나라는 욕심을 버리고,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는 곳임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거예요. 여기서 ‘많은 곡식’은 우리가 가진 돈이나 물건을 말하기도 하지만, 내가 가진 재능과 능력, 시간 등을 말하기도 해요. 오늘 우리 친구들이 하는 활동 중에 욕심을 버려야지만 성공할 수 있는 그런 게임을 할 거예요. 

 

2. 하나님과의 수다

 

두 번째로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에요. 우리가 바로 전화를 걸어서 하나님께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면 좋겠지만, 지금 하나님에게는 전화기가 없으세요. 대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진 전화기보다 더 좋은 전화기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기도라는 전화기예요.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기도 하고 또 반대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게 되기도 해요. 오늘 우리 친구들이 하는 활동 중에 기도 손을 꾸미는 시간이 있을 거예요. 

 

3. 천국의 보물(방 탈출): 마태복음 13장 45-46절 

 

세 번째로 하나님 나라는 아주 귀중한 곳, 보물 같은 장소를 말해요. 여러분, 진주를 발견한 상인의 이야기를 기억할 거예요. 진주를 찾아다니던 이 상인은 결국 세상의 단 하나뿐인 최고의 진주를 찾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는 이 진주를 갖기 위해 어떻게 했나요? 자신이 가진 모든 소유를 팔아서 이 진주를 샀어요. 여기서 진주도 무척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진주를 사고자 했던 이 상인의 마음이에요.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얻기 위해 애쓰는 사람을 가장 예뻐하세요. 그래서 오늘 우리 친구들이 하는 활동 중에 하나님 나라를 얻기 위해 방을 탈출하는 게임이 있어요. 퀴즈를 잘 풀어서 하나님 나라를 잘 얻기를 바라요. 

 

4. 몸으로 말해요 – 조용한 수다

 

마지막으로 하나님 나라는 생각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몸으로 행동할 때에 만들어지는 곳을 말해요. 우리는 말로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어요. 그러나 말로만 사랑해서는 결코 사랑을 할 수가 없어요. 하나님 나라도 마찬가지예요.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들을 행동으로 옮길 때, 바로 그곳에 하나님 나라가 펼쳐지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 우리 친구들이 하는 활동 중에 몸으로 ‘말씀 단어’들을 표현하고 그 말씀을 맞추는 시간을 가질 거예요. 

 

겨자씨처럼 작은 활동

 

여러분! 오늘 오후에 우리는 이렇게 네 가지 활동을 함께 해 볼 거예요. 네 가지 활동은 예수님이 들려주신 하나님 나라를 게임 혹은 활동처럼 만든 거예요. 

 

오늘 우리가 하는 활동들이 겨자씨처럼 작고 의미 없는 것처럼 여겨질 수 있어요. 하지만 성경학교 때 했던 활동들이 우리 친구들 마음속에서 잘 심겨서 여러분이 가는 곳곳마다 하나님 나라가 펼쳐지기를 기도해 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이작가야의 BibleSalon

20230819 아동부 설교 _ 예수님이 들려주신 하나님 나라 이야기.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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