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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파 Note

[청파 Note / 유아부-유치부] 천사가 마리아와 요셉에게 나타났어요

20201206 청파교회 유아부/유치부 설교

 

천사가 마리아와 요셉에게 나타났어요

 

<누가복음 1장 26-31절>

 

26. 그 뒤로 여섯 달이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천사 가브리엘을 갈릴리 지방의 나사렛 동네로 보내시어,

27. 다윗의 가문에 속한 요셉이라는 남자와 약혼한 처녀에게 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안으로 들어가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기뻐하여라, 은혜를 입은 자야, 주님께서 그대와 함께 하신다."

29. 마리아는 그 말을 듣고 몹시 놀라, 도대체 그 인사말이 무슨 뜻일까 하고 궁금히 여겼다.

30. 천사가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마리아야, 그대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

31. 보아라, 그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의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대림절 두 번째 주!

 

우리 친구들, 안녕하세요. 오늘 말씀 함께 읽어볼까요? 우리는 지금 예수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을 보내고 있어요. 대림절이란 말은 지금 우리에게 오시는 예수님을 기다리는 것을 말해요. 말이 좀 어렵지요?

 

이 대림절은 총 네 번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리고 이 네 번의 대림절이 끝나면, 여러분이 좋아하는 바로 성탄절(크리스마스)이 오는 거예요. 지난주에는 대림절 첫 번째 주로, ‘왕으로 오시는 예수님’ 이야기를 들어보았어요. 오래전에 이사야 선지자는 우리를 사랑으로 다스릴 왕이 오신다고 말했었어요. 그리고 그 왕이 바로 예수님을 말한다는 걸 우리는 알 수 있었고요. 오늘은 대림절 두 번째 주로, 예수님의 탄생 소식에 관해 함께 이야기 나눠 볼게요.

 

마리아를 찾아온 천사

 

친구들, 예수님 엄마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마리아예요. 어느 날, 하나님의 천사가 마리아를 찾아 왔어요. 마리아는 요셉이라는 남자와 결혼하기로 약속돼 있었어요. 하지만 아직 결혼한 것은 아니었어요. 마리아를 찾아온 천사는 말했어요. “기뻐하세요.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 하세요.” 이 말을 들은 마리아는 몹시 놀랐고, 이 말이 무슨 뜻인지 궁금해졌어요.

 

두려워하는 마리아를 향해 천사는 말했어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당신을 헤치려고 온 게 아니에요.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몹시 사랑하신답니다.” 그리고 천사는 이어서 말했어요. “마리아 당신은 아들을 낳게 될 거예요. 그 아이의 이름을 ‘예수’라고 지으세요.”라고 말했어요.

 

천사의 이야기를 들은 마리아는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두려웠어요. 하나님이 자신을 사랑하고 아낀다는 사실은 너무나 좋은 일이었어요. 그런데 마리아는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 그런 자신이 갑자기 아이를 갖는다는 건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을 뿐 아니라, 남편이 될 요셉이랑도 멀어질 수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마리아와 엘리사벳

 

마리아에게는 나이가 많은 친척이 있었어요. 그녀의 이름은 ‘엘리사벳’이에요. 그런데 그녀에게는 커다란 아픔이 하나 있었는데, 그 아픔은 자녀가 없다는 거였어요. 하지만 하나님은 그녀를 버려두지 않았어요. 나이가 많아서 이제는 아이를 가질 수 없었음에도, 하나님의 도움으로 아이를 갖게 된 거예요. 하나님께서는 엘리사벳을 통해, 못 하는 일이 없는 분임을 보여주셨어요.

 

마리아는 친척 엘리사벳을 찾아갔어요. 엘리사벳은 마리아를 보자마자 갑자기 기쁨이 넘쳤어요. 엘리사벳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마리아를 축복했어요. 당신은 정말 복 받은 사람이라고 말이에요.

 

사랑의 왕이 오시는 소식

 

여러분, 지난주 우리는 세상에 왕으로 오시는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 왕은 힘을 함부로 쓰는 왕이 아니라 사랑으로 세상을 다스리는 왕을 말해요.

 

오늘은 천사가 마리아에게 그 ‘사랑의 왕’이 오신다는 소식을 전해줬어요. 마리아는 많이 놀랐지만, 낮고 부족한 자신의 몸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이 오시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였어요.

 

우리 친구들, 오늘은 대림절 두 번째 주예요. 앞으로 대림절을 두 번만 더 지내면, 예수님이 탄생하신 성탄절이에요. 지금은 다시 코로나가 심해져서 서로 만날 순 없지만, 이렇게 인터넷으로라도 함께 얼굴 보고 또 말씀도 배우고 또 선생님들과 함께 대림절 꾸미기 놀이도 해봐요. 그럼 함께 기도할게요.

 

기도!

 

하나님, 지금 우리는 예수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을 지내고 있어요. 작년과는 다르게 함께 모여 이 기쁨을 나눌 순 없지만, 지금 있는 자리에서 가장 예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예수님 오심을 기다리고 또 준비하게 도와주세요.

 

천사는 요셉과 마리아에게 예수님이 오신다는 기쁨의 소식을 전해줬어요. 그 소식은 지금 우리에게도 기쁨의 소식이 되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하루하루가 좀 답답하지만 그래도 매일 예수님을 기다리는 설렘의 마음으로 지내보겠습니다. 예수님, 함께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작가야의 말씀살롱(BibleSalon)

안녕하세요. 말씀살롱(BibleSalon)입니다. 다양한 감수성과 인문학 관점을 통해 말씀을 묵상합니다. 신앙이라는 순례길에 좋은 벗이 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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