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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참 고달프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왜 인생이라는 것이 늘 과녁에서 빗나가기만 하는 걸까, 그렇게 느껴지는 응축의 시간이 있다. 누군가 인생이란 폭풍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빗속에서도 춤을 추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했는데, 폭풍 속에 오래 있다보면 춤 추는 법을 잊어 버리곤 한다. 어쩌면 고달픈 삶이란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고달프게 여기는 내가 있을 뿐. 우리의 삶보다 우리의 마음이 모두 안녕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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