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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 213

[청파 Note / 잠언 (4)] 서른 가지 교훈, 두 번째 이야기

20240530 청파교회 새벽설교 서른 가지 교훈, 두 번째 이야기   3. 집은 지혜로 지어지고, 명철로 튼튼해진다. 4. 지식이 있어야, 방마다 온갖 귀하고 아름다운 보화가 가득 찬다.  아멘엠오페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잠언 24장입니다. 잠언 24장에는 잠언 22장부터 이어오는 서른 가지의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성서학자들은 이 서른 가지의 교훈이 한 인물로부터 영향을 받아서 기록된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는 주전 1000년 경에 이집트에서 살던 한 인물로서 솔로몬의 시대가 오기 직전에 살았던 인물입니다. 그의 이름은 이집트의 지혜의 스승이었던 아멘엠오페(Amen-em-ope)입니다. 이 아멘엠오페(Amen-em-ope)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아무튼 이 잠언 22..

Note 2024.05.29

[청파 Note / 잠언 (4)] 잠언, 우리 삶의 이야기

20240523 청파교회 새벽설교 잠언, 우리 삶의 이야기    1. 거짓말을 하며 미련하게 사는 사람보다는, 가난해도 흠 없이 사는 사람이 낫다. 2. 지식이 없는 열심은 좋은 것이라 할 수 없고, 너무 서둘러도 발을 헛디딘다. 3. 사람은 미련해서 스스로 길을 잘못 들고도, 마음 속으로 주님을 원망한다.  미련보다 가난, 원망보다 반성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잠언 19장입니다. 잠언 19장에도 다양한 삶의 지혜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 가운데 몇 가지를 살펴볼까 합니다.  먼저 잠언 19장 1절에는 “거짓말을 하며 미련하게 사는 사람보다는, 가난해도 흠 없이 사는 사람이 낫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잠언은 가난 자체를 찬양하지 않습니다. 다만 가난이 긍정되는 때는 부요함 때문에 주님으로부터 멀어질 때입..

Note 2024.05.22

[청파 Note / 잠언 (3)] 지혜 안에 담긴 보물

20240516 청파교회 새벽설교 지혜 안에 담긴 보물   1. 어수룩한 사람은 모든 말을 다 믿지만, 슬기로운 사람은 행동을 삼간다. 지혜로운 여자는 집을 세우지만, 어리석은 여자는 제 손으로 집을 무너뜨린다. 2. 바른길을 걷는 사람은 주님을 경외하지만, 그릇된 길을 걷는 사람은 주님을 경멸한다. 3. 미련한 사람의 말은 교만하여 매를 자청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의 말은 그를 지켜 준다. 4.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지만, 소가 힘을 쓰면 소출이 많아진다. 5. 진실한 증인은 거짓말을 아니하여도, 거짓 증인은 거짓말을 뱉는다.   잠언의 서술 방식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잠언 14장입니다. 잠언 10장부터 22장까지는 솔로몬이 기록했다고 하여 ‘솔로몬의 잠언’이라고 부릅니다. 10-22장에 해당하는 ..

Note 2024.05.14

[청파 Note / 잠언 (1)] 지혜가 주는 유익

20240502 청파교회 새벽설교 지혜가 주는 유익   5. 지혜를 얻고, 명철을 얻어라. 내가 친히 하는 말을 잊지 말고, 어기지 말아라. 6. 지혜를 버리지 말아라. 그것이 너를 지켜 줄 것이다. 7. 지혜를 사랑하여라. 그것이 너를 보호하여 줄 것이다. 지혜가 으뜸이니, 지혜를 얻어라. 네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바쳐서라도 명철을 얻어라. 8. 지혜를 소중히 여겨라. 그것이 너를 높일 것이다. 지혜를 가슴에 품어라. 그것이 너를 존귀하게 할 것이다. 9. 그 지혜가 아름다운 화관을 너의 머리에 씌워 주고, 영광스러운 왕관을 너에게 씌워 줄 것이다."   아이들아!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잠언 4장입니다. 잠언 1-9장은 크게 한 묶음으로 묶을 수 있습니다. 1-9장은 간단히 말해서, 지혜 스스로가 ..

Note 2024.05.01

[청파 Note / 시편 (30)]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영웅

20240425 청파교회 새벽설교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영웅   1. 할렐루야. 새 노래로 주님께 노래하며, 성도의 회중 앞에서 찬양하여라. 2. 이스라엘아, 창조주를 모시고 기뻐하여라. 시온의 주민아, 너희의 임금님을 모시고 큰소리로 즐거워하여라. 3. 춤을 추면서 그 이름을 찬양하여라. 소구 치고 수금을 타면서 노래하여라.  새 노래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시편 149편입니다. 시편 149편은 ‘할렐루야’로 시작되는 시들 가운데 네 번째 시입니다. 할렐루야는 히브리말로 ‘주님을 찬송하여라’라는 뜻입니다. 오늘의 시인은 시의 도입부에서부터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요청합니다.  먼저 시인은 새 노래로 주님을 노래하라고 요청합니다. 그는 말합니다. “할렐루야. 새 노래로 주님..

Note 2024.04.24

[청파 Note / 찬양대] 노래하는 창조세계

20240419 청파 찬양대 수련회 설교 노래하는 창조세계 1. 하늘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창공은 그의 솜씨를 알려 준다. 2. 낮은 낮에게 말씀을 전해 주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알려 준다. 3. 그 이야기 그 말소리, 비록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4. 그 소리 온 누리에 울려 퍼지고, 그 말씀 세상 끝까지 번져 간다. 5. 해에게는, 하나님께서 하늘에 장막을 쳐 주시니, 해는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처럼 기뻐하고, 제 길을 달리는 용사처럼 즐거워한다. 6.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으로 돌아가니, 그 뜨거움을 피할 자 없다. 찬양이란? 오늘 수련회를 두고 어떤 말씀을 나누면 좋을지 고민이 됐습니다. 고민을 하다가 “찬양이란 대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사실 우리는 하나..

Note 2024.04.20

[청파 Note / 시편 (29)] 보호자가 되어주신 하나님

20240418 청파교회 새벽설교 보호자가 되어주신 하나님 1. 나의 반석이신 주님을 내가 찬송하련다. 주님은 내 손을 훈련시켜 전쟁에 익숙하게 하셨고, 내 손가락을 단련시켜 전투에도 익숙하게 하셨다. 2. 주님은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의 산성, 나의 구원자, 나의 방패, 나의 피난처, 뭇 백성을 나의 발 아래에 굴복하게 하신다. 시인들의 고백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시편 144편입니다. 길었던 시편 묵상도 점점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시편 144편은 마치 한 나라의 왕이나 위대한 전사가 드리는 기도와 같습니다. 왜냐면 시인은 기도 중에 전쟁, 전투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고, 주님께서 자신에게 이러한 일들을 맡기셨음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그는 한 민족과 한 나라를 대표하여 기도를..

Note 2024.04.17

[청파 Note / 시편 (28)] 하나님 알아가기

20240411 청파교회 새벽설교 하나님 알아가기 23. 하나님, 나를 샅샅이 살펴보시고, 내 마음을 알아주십시오. 나를 철저히 시험해 보시고, 내가 걱정하는 바를 알아주십시오. 24. 내가 나쁜 길을 가지나 않는지 나를 살펴보시고, 영원한 길로 나를 인도하여 주십시오. 시인의 사정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시편 139편입니다. 시편 139편은 여느 시들과 마찬가지로 주님의 크고 높으심을 찬양합니다. 그래서 시인에게 하나님은 자신을 훤히 아는 분이자 어느 곳에나 계신 분으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또 주님은 얼마나 오묘하고 섬세하신지 시인이 하려는 모든 행동과 생각, 하고자 하는 말까지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 시인은 크고 높으신 주님께 깊이 심취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분위기가 계속되나 싶더니, 후..

Note 2024.04.09

[청파 Note / 시편 (27)] 누구에게나 열린 길

20240404 청파교회 새벽설교 누구에게나 열린 길 1. 밤에 주님의 집에 서 있는 주님의 모든 종들아, 주님을 송축하여라. 2. 성소를 바라보면서, 너희의 손을 들고 주님을 송축하여라. 3. 하늘과 땅을 지으신 주님께서 시온에서 너희에게 복을 내려 주시기를! 순례자의 노래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시편 134편입니다. 시편 134편은 ‘성전으로 올라가는 순례자의 노래’의 마지막 노래 이야기입니다. 시편 120편부터 오늘 함께 나눌 시편 134편까지에는 저마다의 제목이 붙어 있고, 그 밑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부제가 있습니다. 그 부제가 방금 말씀드린 ‘성전으로 올라가는 순례자의 노래’입니다. 그런데 이 부제가 맞는지는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말속에는 정확한 뜻을 알 수 없는 히브리말 하나가 담겨 있..

Note 202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