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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하듯, 어제의 고단했던 하루가 오늘 하루의 설렘을 깨뜨리지 못함을 경험합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가 매일 밤 잠에 들고, 아침마다 다시 깨어나듯, 날마다 주님의 부활을 경험하고 그 기쁨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그러나 주님, 우리가 주님의 부활을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이유는 지난 21일에 있었던 가슴 아픈 소식 때문입니다. 저 먼 나라, 스리랑카에서 연쇄 폭발 참사가 발생해 3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주님, 이 헤아릴 수 없는 아픔과 혼돈 가운데, 주님의 위로와 자비가 있게 하소서.
이스라엘의 한 시인(예후다 아미차이)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우리가 옳다고만 여기는 곳에서 꽃들이 피어나지 않는다."라고 말입니다. 자비의 하나님, 우리는 그동안, 믿는 종교가 다르고 또 신념이 다른 사람을 만나면 그를 친구로 대하지 못하고 그를 적으로만 규정하곤 했습니다. 주님, 이 극단적인 배척에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고, 서로 옳다고만 여기는 곳에는 봄이 와도 결코 꽃이 피어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옵소서.
부디 우리에게 사랑과 용납의 마음을 주셔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작가야의 말씀살롱
이작가야의 말씀살롱(BibleSalo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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