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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 Note / 에스겔서 (2)] 껍데기만 남은 교회

20250109 청파교회 새벽설교 껍데기만 남은 성전   18. 주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 그룹들 위로 가서 머물렀다. 그룹들이 내가 보는 데서 날개를 펴고 땅에서 떠올라 가는데, 그들이 떠날 때에, 바퀴들도 그들과 함께 떠났다. 19. 그룹들은 주님의 성전으로 들어가는 동문에 머무르고,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 위에 머물렀다. 20 그들은, 내가 그발 강 가에서 환상을 보았을 때에 본 것으로, 이스라엘 하나님을 떠받들고 있던 생물들이다. 나는, 그들이 그룹임을 알 수 있었다.   아직은 성전에 계신 주님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에스겔서 10장입니다. 에스겔서 10장은 계속해서 예루살렘과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말씀이 이어지는 장입니다. 그런데 이번 장은 특별하게도 하나님의 심판이 성..

Note 2025.01.09

[청파 Note / 에스겔서 (1)] 질투하시는 하나님

20250102 청파교회 새벽설교 질투하시는 하나님 13. 이렇게 나의 분을 다 쏟아야, 그들에게 품었던 분이 풀려서, 내 마음도 시원하게 될 것이다. 내가 내 분을 그들에게 다 쏟을 때에, 그들은 비로소 나 주가 질투하기 때문에 그와 같이 말하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14. 또 내가, 둘러 있는 이방 사람 가운데서 너를 폐허 더미와 웃음거리로 만들어, 지나다니는 사람마다 너를 비웃게 하겠다. 예레미야와 에스겔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에스겔서 5장입니다. 에스겔서 5장은 앞서 다룬 예레미야서와 내용이 유사합니다. 예루살렘과 유다의 심판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에스겔서 4-24장까지는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 메시지가 계속 이어집니다. 오늘 본문에는 몇 가..

Note 2025.01.02

[청파 Note / 예레미야 애가 (1)] 슬픔을 인정하고 드러낸 예레미야

20241226 청파교회 새벽설교 슬픔을 인정하고 드러낸 예레미야   21. 주님, 우리를 주님께로 돌이켜 주십시오. 우리가 주님께로 돌아가겠습니다. 우리의 날을 다시 새롭게 하셔서, 옛날과 같게 하여 주십시오. 22. 주님께서 우리를 아주 버리셨습니까? 우리에게서 진노를 풀지 않으시렵니까?"   예레미야의 슬픈 목소리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예레미야 애가의 마지막 장인 5장의 말씀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예레미야 애가는 총 다섯 편의 노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다섯 편의 노래에는 유다와 예루살렘이 파괴되고 멸망된 것을 슬퍼하는 예언자 예레미야의 슬픈 목소리가 담겨 있습니다.  바로 앞에서 다루었던 에서 알 수 있었듯이 유다는 바빌로니아의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서 끝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자주 드리는 말..

Note 2024.12.26

[청파 Note / 2부 예배] 내 영혼의 열망

20241222 청파교회 2부 설교 내 영혼의 열망  1. 하나님, 사슴이 시냇물 바닥에서 물을 찾아 헐떡이듯이, 내 영혼이 주님을 찾아 헐떡입니다. 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계신 하나님을 갈망하니, 내가 언제 하나님께로 나아가 그 얼굴을 뵈올 수 있을까? 3. 사람들은 날이면 날마다 나를 보고 "너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고 비웃으니, 밤낮으로 흘리는 눈물이 나의 음식이 되었구나. 4. 기쁜 감사의 노래 소리와 축제의 함성과 함께 내가 무리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면서 그 장막으로 들어가곤 했던 일들을 지금 내가 기억하고 내 가슴이 미어지는구나.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낙심하며, 어찌하여 그렇게 괴로워하느냐? 너는 하나님을 기다려라. 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

Note 2024.12.24

[청파 Note / 예레미야서 (12)] 마지막 순간을 기록한 이유

202401219 청파교회 새벽설교 마지막 순간을 기록한 이유    3. 예루살렘과 유다가 주님을 그토록 진노하시게 하였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마침내 그들을 주님 앞에서 쫓아내셨다. 시드기야가 바빌로니아 왕에게 반기를 들었으므로, 4. 시드기야 왕 제 구년 열째 달 십일에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도성을 포위하고, 도성 안을 공격하려고 성벽 바깥 사방에 흙 언덕을 쌓았다. 5. 그리하여 이 도성은 시드기야 왕 제 십일년까지 포위되어 있었다.  역사 부록책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예레미야서 52장입니다. 예레미야서 52장은 예레미야서의 마지막 장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52장의 말씀은 그동안 이어오던 긴 이야기가 마무리되는 그런 장은 아닙니다. 이미 ..

Note 2024.12.19

[청파 Note / 예레미야서 (11)] 하나님은 심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202401212 청파교회 새벽설교 하나님은 심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6. 너희가 '아! 주님께서 보내신 칼아, 네가 언제까지 살육을 계속하려느냐? 제발 너의 칼집으로 돌아가서 진정하고 가만히 머물러 있거라' 한다마는, 7. 내가 그 칼을 보냈는데, 그 칼이 어떻게 가만히 쉬고 있겠느냐? 그 칼은 아스글론과 해변지역을 치라고 내가 보낸 것이다."  블레셋과의 인연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예레미야서 47장입니다. 예레미야서 46-51장 또한 하나의 묶음으로 묶을 수 있습니다. 그 묶음의 내용은 바로 주님의 ‘이방 나라에 대한 심판 메시지’입니다. 그래서 이 46-51장에는 여러 이방 민족이 등장하는데 가장 먼저 등장한 민족은 이집트입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환상 가운데 이집트 군대가 지는 것을 보기도 ..

Note 2024.12.17

[청파 Note / 예레미야서 10)] 주님의 도움은 기다림을 통해 온다

202401205 청파교회 새벽설교 주님의 도움은 기다림을 통해 온다    10. '너희가 이 땅에 그대로 머물러 살면, 내가 너희를 허물지 않고 세울 것이며, 내가 너희를 뽑지 않고 심겠다.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렸으나, 이제 내가 뜻을 돌이켰다. 11. 너희가 지금 두려워하고 있는 그 바빌로니아 왕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으면서 너희를 구원하여 주고, 그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려고 하니, 너희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 주의 말이다. 12. 내가 너희에게 자비를 베풀어서, 바빌로니아 왕이 너희를 불쌍히 여겨, 너희를 고향 땅으로 되돌려 보내게 하겠다.  유다 사람들의 각오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예레미야서 42장입니다. 예레미야서 39-45장까지는 하나의 묶음으로 묶을 수 있습..

Note 2024.12.05

[청파 Note / 예레미야서 (9)] 다시 시작하시는 하나님, 끝내 지키시는 하나님

202401128 청파교회 새벽설교 다시 시작하시는 하나님, 끝내 지키시는 하나님   21. 시드기야 왕은 사람들에게 명령을 내려, 예레미야를 근위대 뜰에 가두고, 그 도성에서 양식이 모두 떨어질 때까지 빵 만드는 사람들의 거리에서 빵을 매일 한 덩이씩 가져다가 예레미야에게 주게 하였다. 이렇게 해서, 예레미야는 근위대 뜰 안에서 지내게 되었다.   잠시 물러난 바빌로니아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예레미야서 37장입니다. 예레미야서 34-37장은 남왕국 유다의 왕과 백성들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마지막 경고가 담겨 있습니다.  오늘 다룰 예레미야서 37장은 남왕국 유다의 왕이 여호야긴(고니아)에서 그의 아들 시드기야로 넘어간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 당시는 본문에서도 언급했듯이 왕이나 그의 신하나 그 땅의 백성..

Note 2024.11.28

신의 말(재발행)

"말하는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할 때 우리는 그 사람을 파악할 수 없다. 신이 파악되지 않는 존재인 것은 인간이 그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무한한 신의 말이 유한한 인간의 언어를 통해 전달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승우, ) 성서는 완벽하지 않다. 성서를 기록한 저자의 언어가 인간의 언어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자신의 시대, 자신의 인식, 자신의 한계에 예속되어 있다. 누구도 여기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래서 인간의 언어로 기록된 성서는 완벽할 수 없다. 하지만 하나님은 달리 방법이 없으시다. 인간에게 말씀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언어를 통해 말씀하실 수밖에 없다. 그래서 어느 정도 본래 뜻의 손실을 감내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인간의 그..

Salon 202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