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작가야의 BibleSalon

설교 372

[청파 Note] 그 날이 오면

20141026 청파교회 1부 예배 설교 그 날이 오면 1. 그 날이 오면, 주님의 성전이 서 있는 주님의 산이 산들 가운데서 가장 높이 솟아서, 모든 언덕을 아래로 내려다보며, 우뚝 설 것이다. 민족들이 구름처럼 그리로 몰려올 것이다. 2. 민족마다 오면서 이르기를 "자, 가자. 우리 모두 주님의 산으로 올라가자. 야곱의 하나님이 계신 성전으로 어서 올라가자.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님의 길을 가르치실 것이니, 주님께서 가르치시는 길을 따르자" 할 것이다. 율법이 시온에서 나오며, 주님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 나온다. 3. 주님께서 민족들 사이의 분쟁을 판결하시고, 원근 각처에 있는 열강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실 것이니, 나라마다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나라와 나라가 칼을 들고..

Note 2014.10.26

[청파 Note]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말고

20140921 청파교회 1부 예배 설교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말고 7. 그리고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셔서, 그들을 둘씩 둘씩 보내시며, 그들에게 악한 귀신을 억누르는 권능을 주셨다. 8. 그리고 그들에게 명하시기를, 길을 떠날 때에는, 지팡이 하나 밖에는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말고, 빵이나 자루도 지니지 말고, 전대에 동전도 넣어 가지 말고, 9. 다만 신발은 신되, 옷은 두 벌 가지지 말라고 하셨다. 10.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디서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그 곳을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 있어라. 11.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않거나, 너희의 말을 듣지 않거든, 그 곳을 떠날 때에 너희의 발에 묻은 먼지를 떨어서, 그들을 고발할 증거물로 삼아라." 12. 그들은 나가서, 회개하..

Note 2014.09.21

[청파 Note] 외면할 수 없었던 눈길

20140824 청파교회 1부 예배 설교 외면할 수 없었던 눈길 25. 그런데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아 온 여자가 있었다. 26. 여러 의사에게 보이면서, 고생도 많이 하고, 재산도 다 없앴으나, 아무 효력이 없었고, 상태는 더 악화되었다. 27. 이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서, 뒤에서 무리 가운데로 끼여 들어와서는, 예수의 옷에 손을 대었다. 28. 그 여자는 "내가 그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나을 터인데!"하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29. 그래서 곧 출혈의 근원이 마르니, 그 여자는 몸이 나은 것을 느꼈다. 30. 예수께서는 곧 자기에게서 능력이 나간 것을 몸으로 느끼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아서서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고 물으셨다. 31. 제자들이 예수께 "무리가 선생님을 ..

Note 2014.08.25

[청파 Note / 1부] 비틀거리며 하나님께 가는 길

20140727 청파교회 1부 예배 설교 비틀거리며 하나님께 가는 길 11. 그러나 나는 입을 다물고 있을 수 없습니다. 분하고 괴로워서, 말을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습니다. 12. 내가 바다 괴물이라도 됩니까? 내가 깊은 곳에 사는 괴물이라도 됩니까? 어찌하여 주님께서는 나를 감시하십니까? 13. 잠자리에라도 들면 편해지겠지, 깊이 잠이라도 들면 고통이 덜하겠지 하고 생각합니다만, 14. 주님께서는 악몽으로 나를 놀라게 하시고, 무서운 환상으로 저를 떨게 하십니다. 15. 차라리 숨이라도 막혀 버리면 좋겠습니다. 뼈만 앙상하게 살아 있기보다는,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흔들리는 바늘의 나침반 2010년에 나왔던 드라마 중에 아주 재밌게 봤던 드라마가 있습니다. 아마 보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제..

Note 2014.08.06

[청파 Note] 당신이 함께 있기에

20140727 청파교회 오후 예배 설교 당신이 함께 있기에 18.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는 것은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푸는 것은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19. 내가 [진정으로] 거듭 너희에게 말한다. 땅에서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합심하여 무슨 일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여 있는 자리, 거기에 내가 그들 가운데 있다." 희소식 가끔 갑자기 듣게 된 소식이 사람을 설레게 합니다. 여러분들께 드릴 소식이 하나 있는데, 이따가 대한성서공회 사업보고가 있다고 하여 설교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소식입니다. 지금 이 순간, 이보다 참된 복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시간은 얼마 안 ..

Note 2014.08.06

[청파 Note / 1부] 허락받은 축제와 고난

20140622 청파교회 1부 예배 설교 허락받은 축제와 고난 7. 지금은 하나님이 네가 하는 일을 좋게 보아 주시니, 너는 가서 즐거이 음식을 먹고, 기쁜 마음으로 포도주를 마셔라. 8. 너는 언제나 옷을 깨끗하게 입고, 머리에는 기름을 발라라. 9. 너의 헛된 모든 날, 하나님이 세상에서 너에게 주신 덧없는 모든 날에 너는 너의 사랑하는 아내와 더불어 즐거움을 누려라. 그것은 네가 사는 동안에, 세상에서 애쓴 수고로 받는 몫이다. 당신은 어른이십니까? 주중에 개인적으로 참여하는 기도모임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그 모임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멤버 한 명이 시인과의 대화 자리에 참석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 시인은 이번 세월호 사건에 대한 어른들의 미안한 마음을 간결한 문장으로 진..

Note 2014.06.26

[청파 Note] 희망 사용설명서

20140525 청파교회 1부 예배 설교 희망 사용설명서 13. 그러므로 여러분이 열심으로 선한 일을 하면, 누가 여러분을 해치겠습니까? 14. 그러나 정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여러분은 복이 있습니다. 그들의 위협을 무서워하지 말며, 흔들리지 마십시오. 15. 다만 여러분의 마음속에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시고 거룩하게 대하십시오. 여러분이 가진 희망을 설명하여 주기를 바라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답변할 수 있게 준비를 해 두십시오. 16. 그러나 온유함과 두려운 마음으로 답변하십시오. 선한 양심을 가지십시오. 그리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는 여러분의 선한 행실을 욕하는 사람들이, 여러분을 헐뜯는 그 일로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17.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뜻이라면, 선을 행하다가 고난을 받는 ..

Note 2014.05.26

[청파 Note] 흐릿한 세상, 맑은 눈 가지고

20140427 청파교회 1부 예배 설교 흐릿한 세상, 맑은 눈 가지고 30.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들을 만났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서, 거의 죽게 된 채로 내버려두고 갔다. 31. 마침 어떤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 사람을 보고 피하여 지나갔다. 32. 이와 같이, 레위 사람도 그 곳에 이르러 그 사람을 보고, 피하여 지나갔다. 33. 그러나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길을 가다가, 그 사람이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측은한 마음이 들어서, 34. 가까이 가서, 그 상처에 올리브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맨 다음에, 자기 짐승에 태워서,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주었다. 35. 다음 날, 그는 두 데나리온을 꺼내어서, 여관 주인에게 주고..

Note 2014.04.27

[청파 Note / 1부] 몸과 마음이 하나 되어

20140323 청파교회 1부 예배 설교 몸과 마음이 하나 되어 22. 나는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나, 23. 내 지체에는 다른 법이 있어서 내 마음의 법과 맞서서 싸우며, 내 지체에 있는 죄의 법에 나를 포로로 만드는 것을 봅니다. 24. 아, 나는 비참한 사람입니다. 누가 이 죽음의 몸에서 나를 건져 주겠습니까?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를 건져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니 나 자신은,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고,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고 있습니다. 민속놀이 中 줄다리기 민속놀이의 계절은 아니지만 한 가지 질문을 드려보려 합니다. 우리가 아는 민속놀이 중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연날리기, 윷놀이, 널뛰기, 쥐불놀이, 씨름, 그네 등 이외에도 다양한 ..

Note 2014.03.24

[청파 Note] 하나님과 그대

20140126 청파교회 1부 예배 설교 하나님과 그대 9. 그 무렵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오셔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10. 예수께서 물속에서 막 올라오시는데, 하늘이 갈라지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자기에게 내려오는 것을 보셨다. 11. 그리고 하늘로부터 소리가 났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너를 좋아한다." 12. 그리고 곧 성령이 예수를 광야로 내보내셨다. 재속 수행 공동체 탐문 제가 가끔 설교 중에 말씀드리기도 했습니다만, 몇 해 전부터 꾸준히 참석하던 책모임이 있었습니다. 목회자 몇 분과 신학생 몇 명이 책을 읽어가며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고, 이 시대를 읽어내기 위한 훈련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달부터 그 모임의 모습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우리의 모임을..

Note 2014.02.13